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 직업탐구 - 새롭게 탄생할 미래 직업 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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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직업탐구편

저자 박영숙, 제롬 글렌

출판 교보문고

출간 2023.1.19.

현재를 살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입니다. 미래는 세대를 막론한 희망의 메시지이자 알 수 없는 깊이를 가진 불안을 내포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행히 불안이란 존재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리 예측하여 대비하고 준비하게 하는 힘이 그것이지요.

아이들에게 미래세대라는 이름을 부여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도 들었던 말이기도 하니까요. 미래세대를 책임질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매 순간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미래에 대한 준비와 예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시리즈는 그것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을 도와줄지 모르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과학편, 기술편, 사회탐구, 직업탐구로 발간되었으며 오늘은 직업탐구에 관한 시리즈 중 한 권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30년 안에 사라질 것입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 대신 로봇과 기계가 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없어진 직업의 빈자리는 새롭게 탄생한 직업들이 채워줄 것이니까요.

돌아보면, 우리 이전 세대에서도 존재했다 사라진 직업과 새롭게 발생한 직업군이 꽤 많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전화교환원이나 지하철 매표원 등은 안정된 직업에서 어느날 자동화 시스템에 밀려 사라진 직업이 되는 것을 목격하였지요.

무궁무진한 과학과 기술이 바꾸어 놓을 세상이 담긴 이 책을 읽고 난 뒤 여러분은 ‘미래 목격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미래에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미래에 관한 그림을 능동적이고 현실적으로 그려보는 것이 사실 쉽지 않습니다. 매일 정해진 일과를 살며, 학교, 집, 학원을 옮겨 다니는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겠습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다니는 것이 공부와 교육의 최종 목표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책 안에는 인공지능 전문가, 로봇 개발자, 우주 활동 전문가 드론 활동 전문가, 스마트 시티 전문가, 유전자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스마트 팜 전문가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서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은 개인의 직업적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인류를 위해, 우리가 어떤 것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보다 넓은 인식을 조망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어떤 가치를 가진 직업인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아이들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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