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
이창미 지음 / 공감의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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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

: 괜찮은 척하는 모든 인생에게 알려주는 쉽지만 단단한 인생 길라잡이

저자 이창미

출판 공감의힘

출간 2022.11.29.

평소와 다른 정신적, 육체적 노동력이 요구되었던 설 명절이 끝날때즈음 만난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명절이라는 이벤트를 치르며 흐트러진 마음과 쌓인 피로감을 조금은 가시게 한다.

브랜딩 글쓰기연구소 대표이자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이창미 님은 ‘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를 통해 이해의 메시지와 공감, 편안한 글을 통한 쉼표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가 정체되고, 삶이 내 맘 같지 않을 때를 위해 쉽고 편한 흐름을 통해 다시 삶 속으로 파묻혀 평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어른이 된 이후의 삶의 구성물질은 대부분 대동소이할 것이다. 저자 또한 그러한 점에 초점을 두고 섬세하게 분류하여 마음을 달랜다. 부러움과 질투, 인생의 변화가 필요한 때, 올바른 쉼, 상처를 바라보고 대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다 현명하게 주체적인 삶의 주인이 되는 것,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것, 성공하는 커리어와 삶을 변화시키는 습관과 미래를 준비해 가는 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궁극의 목적에는 행복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자신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상대방의 성공을 인정하고 존중으로 바꾸는 시각의 태도가 중요하다.

부러움을 이용해 자신만의 기준 목표가 세워진다. 상대방의 성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자신은 큰 나무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나무가 되어 내가 만든 나무 그늘에서 또 다른 누군가는 부러운 마음이 생긴다.

부러움을 잘 사용하는 당신이 더 강하다.

최근에 누군가를 강렬히 부러워하며 내가 작아지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다. 이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했더라면 아마도 나는 부러움에 잠식되어 비이성적 사고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괴롭히는 바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모난 마음이 차분해 지고 다시 본래의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이 가진 힘이다.

우리는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 받지만 또 작은 말 하나에 회복되고 치유 받는다. 이 책은 조곤조곤 친한 친구가 들려주듯 마음을 헤아리고 우리가 도달하지 못한 사유의 한계를 자극하고 깨어나게 한다. 마음을 포근하게 추스르는 따뜻한 동기가 되어주는 문장들이 필요할 때 함께 하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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