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고개를 주억거리게 하는 회사 생활의 내밀한 본질 정리다. 그렇지. 스트레스는 업무가 아니라 사람이지.
책에 '각자 이어폰 꽂고 슬랙으로 대화하면 되는지라...'라는 문장이 있어 나는 비로소 슬랙에 대해 찾아보았다. 한 두 번 들은 기억은 있는데 그저 무심코 지나갔기에. 찾아서 알아낸 결과는 '협업 툴'이라는 것인데.... 지금 내가 속한 조직에 접목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 그저 지금의 단체 메신저로도 충분할 것 같다.
복지가 가치 중심이어야 한다는 주장에도 동감이 된다. 저자의 말대로 '맥락이 없으면 그냥 전시 행정 또는 남들이 다 하니까 당연히 하는 복지 문화'가 되어버릴 우려가 많은 것이다.
우리 조직의 복지 제도는, 생산성, 핵심 가치, 방향성, 문화적 특징 등에 기여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