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 전 세계를 울린 영혼의 치유자가 전하는 다섯 가지 삶의 지혜
돈 미겔 루이스.돈 호세 루이스.재닛 밀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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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런저런 책을 많이 접하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 결국 다 같은 말이네?

물론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다. 오히려 그 다양함에 주목해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다양한 차이보다도 본질적인 유사성에 더 관심이 간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류의 책들은 이번 삶만이 완전한 끝은 아니라는 전제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든 그 이후의 영적인 시간에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물론 그 사실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내가 믿고 싶은 것일 뿐.

그 다음 이번 삶에서의 자기 자신을 온전히 제대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이다. 이게 말처럼 쉽지도 단순하지도 않다. 내 개인적인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전체 삶의 시간 중 이렇듯 자신과 마주하고 챙겨본 시간은 1/100도 되지 않는다. 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무슨 행동을 하고 그 적지 않은 시간을 헤매였던 것일까? 또 남들은?

마지막은 관계에 있어서의 겸손과 존중이다. 어떤 관점에서는 나와 남을 크게 구분하지 않는다. 결국 다 하나라는 결론에 이르기도 한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타인에 대한 지극한 인정과 애정이 스스로 샘솟도록 마음가짐을 수련해야 한다는 취지가 분명하다.

어느 곳을 가든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는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으며,

우리의 인생에는 해야 할 일과 극복할 일이 있다고 말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나도 인간이 어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사명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사명과 다르지 않다.

그것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

그 '방법'이 있다면 각자가 좋하하는

수백만 가지가 있을 것이다.

결국 당신 삶에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 삶의 매 순간을 누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신체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은 여러 차례의

일출과 일몰, 그리고 보름달뿐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살아서 온전히 존재하고,

자신과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누려야 할 때다.

231쪽

지금처럼 그냥 살아도 되나 하는 의심이 든다.

완전히 근본적으로 바꿀 자신이 없다면, 적어도 조금이라도 바꾸어야 할 것은 없는지 생각하게 한다.

타인에게 공격적으로 묻고 싶은 것을 방향을 바꿔 내 자신에게 묻자.

그래서, 넌 무엇을 위해 그렇게 하고 싶은 건데? 그게 누굴 위한 건데?

그래! 그게 누굴 위한 것인지를 묻자. 그러면 동의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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