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질서 - 우주 안의 나, 내 안의 우주
줄리앙 샤므르와 지음, 이은혜 옮김 / 책장속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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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지금 내가 몸 담고 있는 직장생활에 너무 애면글면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UFO 목격 체험이나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인격적 변화를 겪는다고 한다.

1.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진다.

2.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한다.

3.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환경 문제와 생태계에 큰 관심을 보인다.

4. 물질적 욕구보다 정신적 풍요로움을 추구하게 된다.

5. 정신적인 지식에 큰 관심을 보인다.

6. 죽음에 대한 공포가 완전히 사라진다.

230쪽

내가 죽음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 이 삶을 좀 더 잘 살아보고자 하는 생각 때문이다.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성실히 살아내는 것의 무한한 가치를 얘기하는 것도 들어봤고, 그것에도 충분히 공감을 한다. 하지만, 그런 하루 일상에 또는 그런 삶의 태도에 좀 더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삶 전체에 대한 조망이다. 그리고, 가치관이다. 삶에 대한 그리고 자신에 대한 마지막으로 타인에 대한.

갈등하고 미워하고 힘들어하는 직장생활 속에 우리는 과연 어떤 가치를 채워가고 있을까? 특별히 인성과 인품이 갖춰진 분들이 이 아귀 수준의 진흙탕 속에서도 자신의 품격을 유지하고 선한 영향력을 많이 펼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평범한 수준인 우리 대부분은 하루하루가 조금은 힘들다.

어떤 변화를 의도하고 노력해야 할까?

... 책을 읽은 후에 바로 자신의 우주(지도령이나 수호령)와

접촉해보기를 바란다.

마음속으로 말을 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자.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여러 번 도움을 받았을 테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잠든 사이에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라고 말해보자.

그 순간 당신의 모험이 시작될 것이다.

265쪽

최근에 와서 좀 더 영적인 마음을 갖고 실제 언행을 해 보기도 한다.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고 입 안으로 또는 입 밖으로 "감사합니다 부처님"을 되뇌이기도 한다. 이 책 저자가 말하는 자신의 우주가 그 구체적인 명칭이 하느님이든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알라신이든 외계인이든 수호신이든 그 명칭은 전혀 상관이 없을 것임을 믿는다.

영적인 존재로 가득찬 우주에 대한 믿음을 시작한다. 최근에 죽음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영적인 존재로 다시 존재할 수 있음에 대한 생각을 가져보면서,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의 미움 이기심 이런 것들의 지극한 부질없음을 자주 상기하고자 하면서, 그 전보다 내 자신이 좀 더 깊어졌음을 느낀다.

이런 류의 책은 마음을 열고 읽는 것이 중요하다. 현혹이 목적은 아닐 것이니까. 그리고 당신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정적인 힌트를 주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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