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Zap! 기본 1 - 문제로 개념 잡는 초등 영문법 Grammar, Zap!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이토피아(Etopia)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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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천재교육의 영어출판 전문브랜드 Etopia에서 나온 Gramma,Zap! 이라는 초등영문법교재인데요. 초판이 6월 1일인걸 보니까 이번에 새로 나온 교재인가봐요.

 

 

리틀포니(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제일 난감한것은 문법.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그러니까 제 손에서 미적분을 떠나보내던날.. 영문법도 함께 떠나보냈었거든요.

문법이라는 걸 괜히 어려워 하니까.. 국문법도, 영문법도.. 아무것도 되는게 없고..

공부해도 그때 뿐. 남는게 없었어요.

 

위의 노트 보이시죠..?... 제가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구요. ㅋㅋㅋ 저 노트는.. 고등학교때부터 보관해 왔던 것이 아니라, 제가 작년에 공부했던 흔적이랍니다.  어쨌거나.. 그냥 혼자서 공부할때는 어찌 어찌 하겠는데, 막상 리틀포니를 가르치려고 하니까... 뭔가 체계도 안잡히고.. 그때 그때 생각나는 것만 가르칠 수 밖에 없는거에요..

 

그래서 초등학생용 문법책으로 차근차근 함께 해 보자.. 라고 생각했어요.

 

 

 

이 Gramma,Zap! 의 시리즈 중 기본 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저는 일단 두권만~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면, 반년 정도 후에는 기본기를 확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달에 한 권 정도가 적당한 진도니까요. - 방학때는 집중적으로 좀 해보려구요. 그러니.. 반년이면 되겠죠?^^ (원래는 8개월 코스네요)

 

 

책의 구성을 잠깐 소개해 볼께요.

 

 

처음엔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학습내용과 관련된 기본 개념들을 만화로 알려줘요. 만화 위주의 학습지는 만화만 보게 되지 실제로 머리에 들어가는게 없는데, 이 책에서는 흥미를 유도하는 정도 더라구요.

 

 

그다음은 문법 개념을 다양한 예시문과 함께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알려줘요. 문법용어도 쉽게 설명해주죠.

하지만, 문법을 공부한다... 라는 데 부담은 약간 있나봐요. 리틀포니 눈이 풀려요. ㅋㅋ

 

하지만 바로 옆의 grammar walk를 스스로 풀어보면서 다시 눈이 초롱초롱 해져요. 문제 푸는걸 좋아하거든요.^^

 

 

책을 마련한지 얼마 안되어서 여기까지는 못왔어요. 여기서는 각 유닛의 내용을 잘 이해 했나... 마무리 테스트를 합니다.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풀면서 응용력도 키울 수 있겠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만화를 한 번 더 보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네요. 복습.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습 시간~~

 

 

책 처음에는 단어장도 있어요. 잘라서 보관할 수도 있고, 책에 부착 한 채로 공부할 수도 있지요. 각 유닛의 본문에 나오는 단어를 유닛별로 정리해 두었네요. 단어와 함께 예문이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일단은 정신없게 씌여있지 않고, 간단하게 나와있어 깔끔했구요.

 

 

 

어이쿠.. 중요한 답안지.

이게 있어야.. 스스로 공부할 수도 있고, 제가 가르칠때 긴가민가.. 하는 것도 확인 할 수 있지요.

앞에서 말했듯이.. 저.. 문법 잘 못하거든요.

 

 

 

전체적으로 책을 살펴 본 느낌은요.

Gramma,Zap 은 간단 명료하고 간결하게 설명도, 문제도 잘 나와있어요.

간결하다고는 하지만, 필요한 것은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 기분.

심화 단계에 가면 어떨지 모르지만, 기본기를 탄탄하게 짚고 넘어 갈 수도 있고, 문법의 개념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Gramma,Zap! 으로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이 책으로 열심히 가르치면, 어쩐지.. 제 영문법 개념도 함께 세울 수 있을 것 만 같은 느낌이.. ㅎㅎㅎ

 

잊어버렸던 것은 기억해보고, 몰랐던 것은 함께 배우며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열심히 1,권 2권 공부하고 3,4권도 공부해보려구요.^^

 

어쨌든 디자인도, 내용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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