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1
요시즈키 쿠미치 그림, 야마다 노리에 스토리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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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상생활에서 마법사들이 의뢰를 받아 해결하는 세계가 배경입니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약간의 판타지랄까요... 좋기만 할 것 같은 마법사들이 일상생활에서는 사기행각등으로 인해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참신한 설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견습 마법사 같은 점이야 판타지 류라면 많이 있겠지만...

참신한 설정을 스토리가 따라가고 있지 못하달까요...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주위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옴니버스 형식이라면 더 재미가 있었을 듯 한데... 여 주인공의 마법사로서의 성장과정에 너무 촛점을 마춘 듯하고... 문제는 그 성정과정이라는 것이 재미가 없다는 겁니다..--;;; 너무 감동을 주고 싶어한 나머지 등장인물들이 오바해서 감정이입이 오히려 저해된..다고나 할까요..

전체적 작품보다 오히려 2권 마지막에 들어있는 두개의 에피소드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2권으로 작품이 끝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소장을 위해 사기에는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류의 잔잔한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카페 알파'나 '허니와 클로버'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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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적이 있다. 적의 성을 노래를 불러서 부수는 사람이 있었다.

꼭 그런 물리적인 형태가 아니라도 노래의(혹은 음악의) 힘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 아닐까싶다.

보통 노래는 사람의 감성을 움직일 뿐이다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작품에서 노래는 식물의 생장에 관여한다. 노래를 불러주면 식물들은 쑥쑥 큰다. 물론 이에 관련된 과학적인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클래식 음악을 일정하게 들려주면 식물이 우수하게 성장한다는... 그러나 그런 미비한 결과가 아니라 이 작품에서 노래의 역할은 실로 막강하다.

신에 기원하는 수많은 주문이나 소원등이 노래의 형태로 있음은 낯선 사실은 아니다. 실제로 찬송가의 경우도 내용은 신의 찬양을 담은 것이고 주문 또한 리듬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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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보이 3
모리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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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설정은 매우 단순한 편이다. 한반에 4명의 '코바야시'라는 성을 가진 이들이 모이고 그 중 한 소년을 중심으로 애정관계가 얽히고 설힌다? (단순히 애정관계로 설명할 수 있는 관계는 아니지만...) 그리고 그 주변 이야기 정도이다.

처음에 '야마토'라는 주된 캐릭터 위주로 그만을 위해 돌아가는 상황을들 보면 왠지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의 그 고비만 넘는다면 주변인들이 아기자기 하게 엮어가는 이야기들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4인의 주인공의 이야기도 제법 재미있다. 약육강식의 일본 만화계에서 '13권'이나 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물론 소녀다운 재미겠지만...개인적으론느 8편의 '한국 수학여행'편이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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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사도 1
우에시바 리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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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꽤 만화를 읽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요즘 불황의 영향 때문인지 예전 인기작품의 애장판이니 재판이니 하는 경향이 커서 건방지게도 '요즘은 볼 만화가 없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연히 존재를 알게된 이만화는 나에게 '만화의 세계는 깊고도 넓으며 나는 그 근처에서 만화의 작은 파편에 해당하는 조약돌이나 줍는 어린애일 뿐이다.'라는 경각심을 안겨주었다.

사실 이 만화는 마이너 적인 성격이 강해서 보고 재미없다와 있다가 극과 극으로 갈릴만한 작품이다. 그리고 나는 '있다'쪽의 극에 서버린 것이다.

이 만화는 장인정신의 표본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장인정신이란 정의가 '베르세르크' 등의 그림체적 장인정신도 있겠지만.. 이 작가가 만화의 배경을 그려내는 것을 보면 구석구석 자신의 취향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의 취향이 어떤가..하는 점은 제쳐두고 생각한다면 그렇게까지 자신의 취향을 강조하고 있는 작가도 드물것이다..라고 생각한다.(무슨 얘긴지는 작품을 읽으면 알게된다.) 그게 장인 정신이 아니고 무엇인가?

또한 내용면에서도 자신의 상처를 지고 한발 더 나아가는 사람들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처를 극복할 수 없으면 상처를 지고 가는 수밖에 없다.'(1999년생)라는 말이 딱맞아떨어진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등장한 인물 외에 더 등장할 인물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완결이 나버린 것은 아쉬움을 넘어 '매우 실망'했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누가 일본어를 좀 아는 사람이 작가에게 편지라도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같은 작가의 '가면속의 수수께끼'를 읽었고 재미있었다고 느낀 사람이라면 분명히 이 작품도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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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클라스 후이징 지음, 박민수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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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터넷 도서 쇼핑몰에서 가장 흥미를 끌 수 있는 만한 제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역시 그에 끌려 구입을 했고요.. 하지만 결론은 ... '혼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소개글에 있다시피 내용은 책을 좋아하는 두 남자(시대는 다르지만)가 책을 수집하기 위해 범죄도 불사하지만 전혀 그에 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라는 내용입니다. 이 두 남자를 책벌레로 묘사하고 있죠. 그게 답니다..--;;; 책의 서두와 간간히 온갖 인용을 달면서 현학적인 글로 중무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같은 스토리를 따라가는 글 읽기에 익숙한 사람으로서는 줄거리를 파악하는게 고작이고 그외의 작가의 의도는 하나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글은 간혹가다가 평범한 가로쓰기에서 벗어나 2단 쓰기로 변해 갑자기 책의 입장에서 글이 서술 됩니다. 무심코 읽다보면 글의 화자.. 혹은 글의 주체가 누군지 헷갈릴 정돕니다.  내용상에서도 티니우스의 괴벽(책을 수집할 돈을 마련하기 위한 살인)은 그런대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라인홀트의 갑작스런 티니우스 따라잡기식 행동은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사서 책장에 꽂아두는 것도 좋아합니다. 영화 '나인스 게이트'도 그 소재인 '고서의 미스테리'라는 부분때문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 작가가 보여지는 글쓰기를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책이란 전문서적이든 연애소설이든 독자가 흥미를 보일만한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책에 대한 독단이 얼마만큼 독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지는군요.

특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책을 '창녀'와 비교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책도 독서의 한 경험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과 재미와 독서는 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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