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당신은 제게 그 질문을 한 2만 번째 사람입니다

당신은 제게 그 질문을 한 2만 번째 사람입니다 - 지치지 않는 페미의 대답
오혜민 지음 / 날(도서출판) / 2025년 2월

저 질문들이 계속 반복되는 건 알고 싶어서 물은 질문이 아니어서일까요? 위트 있고, 술술 읽히네요.^^

[100자평] 가장 평범한 아픔

가장 평범한 아픔 - 모두의 건강권을 찾아서
김명희 지음 / 이글루 / 2024년 12월

주제만 보면 다 알 것 같은 내용인데, 막상 열어 보니 몰랐던 내용도 많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도 건드려 준다. 이런 분들 의견이 정책에 많이 반영되면 좋으련만.--

[100자평] 이것은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기록이다

이것은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기록이다 - 우리는 태어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 왔는가
권희정 지음 / 날(도서출판) / 2024년 12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읽다 깜짝 놀랐다. 이 소설 소재가 이 책에서 나온 ‘막달레나 세탁소‘였기 때문이다. 왜 아이들이 죽고 다치고 버려지고 입양되고 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엄마에게만 묻는 걸까. 정치인들도 보면 좋을 책이다. 태어난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이 사회를 돌아보면서 말이다.

[100자평] 어나더 경제사 2

어나더 경제사 2 - 산업문명 ㅣ 어나더 경제사 2
홍기빈 지음 / 시월 / 2023년 7월

이만한 경제사 책이 없죠. 1, 2권 다 사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출퇴근길 전철에서 읽기엔 책이 크더군요. 전자책으로도 구매해 보려고 했는데 pdf 파일이더군요.-- 리더기로 조정이 안 돼 읽기가 어렵네요. 혹시 정식 전자책으로 만들어 보급하실 계획은 없으실까요?^^;

[100자평] 말을 부수는 말

말을 부수는 말 - 왜곡되고 둔갑되는 권력의 언어를 해체하기
이라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9월

이처럼 ‘예리‘한 책 오랜만이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예리한 칼날 같았다.
무딘 마음을 베어 주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