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르크스주의 입문

마르크스주의 입문 -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꾸기 위해
이찬용 지음, 배세진 감수 / 오월의봄 / 2025년 10월

찬찬히 잘 쓰인 책. 이런 책은 언제나 반가움. 저자님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주시네요. 책 구성이 요즘 흐름에 맞아 더 읽기 편했습니다.

[100자평] 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 우연히 암에 걸린 후 알게 된 것들
송주연 지음 / 날(도서출판) / 2025년 11월

아직까진 환자보다 보호자 입장에 주로 서 있곤 했는데, 다른 곳에 서 볼 기회를 주는 책이군요. 상담사님이셔서 그런지 느끼고 알게 된 것을 섬세하게 풀어내 주셨네요.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100자평] 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

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 - 흔들리는 어린 삶에 곁이 되어 줄 수 있을까
박상아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8월

어떤 교육 에세이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교사인지 알리는 데 방점이 찍혀 있기도 하던데, 이 책은 요즘 아이들 특히 ‘평균‘에 가려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줘 숙연하게 했다. 이런 선생님이 계셔 안심도 되고 그랬다.

[100자평]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 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
이송희일 지음 / 삼인 / 2024년 6월

한 문장 한 문장 읽었다. 그렇게 읽게 되는 책들이 좋다. 놀라고, 감탄하고, 탄식하며 읽은 책.
(아쉬운 것은 표지.--)

[100자평]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 국제정치 전문가 김준형의 세계 10대 분쟁 이야기
김준형 지음 / 날(도서출판) / 2025년 5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이유가 뭘까, 미얀마에선 왜 계속 군부가 집권할까, 왜 국제 사회는 네타냐후 같은 이들을 가만히 놔둘까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 풀리는 책이었네요. 전쟁을 일으키는 건 정치인들인데 피해는 저자 말처럼 고스란히 국민들이 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