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안에 쓰고 100일 동안 고친다 - 딱! 10일 만에 초고를 쓰는 힘
추교진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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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가 언제부터 일반인도 쓸 수 있다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내가 그 사실을 안건 올 연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책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책이란 건 뭔가 성공을 해야지 쓸 수 있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황미옥작가를 만나서 조언을 듣곤 생각이 바뀌었다. 그리고 책쓰기 책을 써내는 작가들 모두가 하나같이 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책을 통해 또는 블로그, 여러 매체를 통해서.. 내 꿈 리스트에 들어있던 책 쓰기를 정말로 실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요즘 블로그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책 쓰기를 하기 전 웜업으로 말이다. 그런 찰나에 이 책의 제목은 나를 사로잡았다. 10일 동안 쓰고 100일 동안 고친다니 안 읽어볼 수 없었다.

초고는 빨리 써야 한다. 기간을 그러게 쓰면 안 된다는 뭔가 들어본 이야기는 있어서 더욱더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책쓰기 책은 이번이 두 번째 책이라 다른 책과 비교할 순 없지만, 처음 읽은 책에서 무조건 써라라는 내용 하나로만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책쓰기 작업의 순서부터 책을 써 내려가는 스킬이 담겨있다.

사실 이 책을 읽기가 책 쓰기도 함께 진행해보고 싶은 마음에 읽기마저 자꾸 뒤로 미뤘다. 그러다 결국 이 책도 못 읽을 거 같단 생각에 이 책 리뷰를 먼저 쓰기로 했다.

2교시ㅡ준비하기

웜업으로 필사. 마구 쓰기. 특정 대상 쓰기 p.44

매일 쓰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자신의 생활 패턴과 계속해서 부딪혀 리듬이 깨지기 쉽다. p.51

한 줄을 쓰더라도 매일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하다 p.53

책쓰기에 있어 요령과 방법보다 더 강한 게 오늘 한 번이라도 써보는 것이다. p.60

필자는 이장에서 매일 한 줄이라도 써보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이 이야기를 들었었다 매일 적어야 한다.

그걸 알면서도 잘되지 않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아니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과 달리 몸은 실천하는 게 쉽지 않았다. 책 읽기의 호흡은 장거리이므로 매일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또 한 번 인상적이었다

무조건 그리해야 하는 사실임을 깨달았다

생활보호 대상자였던 조앤 k. 롤링은 집에 책상이 없어 커피숍에 가서 8시간씩 글을 썼다고 한다.

적어도 책 쓰기를 하고자 한다면 그만한 각오쯤은 필요한 거겠다는 생각이 든다



3교시


주제를 찾아 밑그림을 그리고 콘셉트를 짠다

제목과 목차는 어떻게 정해야 되는 것인지에 대한 방향도 알 수 있고

키워드를 준비하라 파트에서 이렇게 예시를 제시하여 따라 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책의 핵심

4교시 ㅡ 요일별 텐코어

초고를 쓰는데 단 10일만 할애하라고 한다

10일동안 텐코어를 장착하여 글을 쓴다면, 독자는 손에서 책을 놓지않게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부분은 제외시켰다. 실제 책쓰기를 진행하면서 보고 싶어 제외시켰다.

유료강의에서나 들을법한 이야기가 이책속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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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수수께끼 왕 읽자마자 왕 시리즈 2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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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부터 수수께끼에 재미를 붙이며 수수께끼내기를 좋아했는데 엄마는 수수께끼 젬병이라 아이의 흥미에 부흥해주지 못했다. 여태 수수께끼관련책은 왜 보여줄 생각을 못했을까?

책이 오자마자 이틀동안 이책을 끼고 밥먹을때도 쳐다보며 엄마아빠에게 질문을 마구마구 해댄다.

자기에게도 해보라고 책을 건네는 아들, 예전에 "엄마도 수수께끼 좀 내줘"하는데 늘 엄마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했다. 이젠 책으로 재미나게 수수께끼 내기도 해줄수 있어 고마운 책 ^^



질문에 답을 그림만 보아도 알수 있기 쉽게 해놓았고 단계별로 시작 -> 고수 > 최강자 파트로 나뉘어 있어서 가면서 좀더 어려운 수수께끼를 만날 수 있다.


중간에 10초안에 맞추기 요렇게 짧은 문제도 있고


대부분은 선명한 그림과 함께 몇개의 질문이 이루어져 있다.


싸움을 즐겨하는 나라는? 정답 : ( 칠레 )<- 마우스로 드래그하세요

콩 중 가장 큰 공은? 정답 : ( 홍콩 )

ㅋㅋㅋㅋ


아이가 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펭귄이 다니는 중학교 고등학교라고

엄마는 기발하단 생각 별로 안들던데 아들이 좋다니 ^^


여행갈때 가지고 다니라고 손바닥만한 책도 함께 있다.

질문 두개에 뒷장 넘기면 답을 확인할 수 있다.

항상 사과하는 동물은?

정답 : 오소리 -> 마우스로 드래그 해보세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동물은?

정답 : 미어캣 -> 마우스로 드래그 해보세요


아이들과 대화하며 쉽게 놀수 있는 수수께끼 책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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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지도를 바꾼 돈의 세계사 - 화폐가 세상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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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책을 들게 된 것은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란 책을 굉장히 흥미있게 읽고 어떤 키워드와 엮인 세계사 또는 돈과 관련한 책에 대한 흥미도가 생겼기 때문이다.

제목만으로도 흥미유발하는 이책의 저자 미야자키 마사카츠는 이미 세계사에 대해 저술한 책이 다수 있었다.

세계사를 되짚어 보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따라 세계를 주름잡는 패권국이 어디인지를 알수있다.

이책은 돈의 기원과 발전과정에 대해 나오고 부의 지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또한 기원을 들여다보며 어원을 알아본다던가 유래된 배경지식을 알 수 있어서 추후 아이가 세계사를 공부할때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던져줄 수 있는거 같아 유익했다.


1장 세계 문명과 각양각색의 돈

2장 팽창하는 돈과 투자와 투기

3장 시민혁명도 산업혁명도 돈으로 움직였다.

4장 금본위 체제와 국제통화 금

5장 지구를 둘러싼 달러

6장 전자화폐.달러와 증권 버블의 대붕괴


1장 세계문명과 각양각색의 돈

5000년 전에 4대 문명이 탄생하면서 각각의 문명에서는 다양한 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고대의 돈은 금과 은이었다. 어떻게 금,은 그리고 주화가 돈의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 각 문명별로 설명하고 있다.

이때도 중국은 위조된 돈이 성행했다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돈의 가치를 각 지역의 정부가 책임을 지다 보니 지방에서 제작했고 시대에 따라 개인이 주조하기도 했다고, 그래서 돈의 표준화가 어려워 위조된 돈이 널리 나돌아 다니게 되었다는데 중국은 이시기에도 위조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은행과 부기

은행을 뜻하는 '뱅크'라는 영어 단어의 어원이 이탈리아어 'banco'로 시장에서 환전 상인이 사용하던 책상 즉 환전상의 가판대를 가리키는데서 출발했다니, 이탈리아어 banco도 잊지 못할 거 같다.

내가 이책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한 달러에 대한 배경지식이다.

제 5장 지구를 둘러싼 달러

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영국은 금화지급을 중지하고 금본위제를 폐지해으며 각국도 영구의 뒤를 따랐다.

그러나 전쟁중에 미국은 밀가루, 선박, 강철, 탄약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며 연합국의 식량창고이자 병기 공장 역할을 점담하게 되었다

유럽각국은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금 수출을 금지해 자국의 통화가치를 지키려 했으나, 막대한 재정 지출과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통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었다.

영국은 국민이 소유한 증권을 미국에 매각하거나, 증권을 담보고 잡고 국채를 발행해 여러물자를 사들일 달러를 마련했다. 미국이 참전하자 각 연합국이 필요로 하는 달러 자금을 미국 정부가 무제한으로 대주었고, 이는 곧 연합국의 거대한 전쟁 채무로 이어졌다. 전후에 영국은 36억 9,600만 달러, 프랑스는 19억 7,000만 달러를 미국에 갚아야했다. 전후에도 높은 공업 생산력을 유지한 미국으로 유럽에서 금 유입이 이어졌다. 1921년에는 7억 달러의 금이 미국으로 흘러들어왔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달러는 세계 최강의 통화이자 세계통화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p.182-185

대략 줄여서 기재하면 위와같다.

영국과 여러나라들이 금본위제를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나라에 채무를 갚기위해서는 결국 금을 이용해야 했고 세계가 전쟁으로 위기에 빠졌을 때에도 전쟁물류창고 역할을 한 미국은 달러의 가치를 지킬 수 있었다.

코로나 시대에 또다시 금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코로나의 백신이 나오지 않는다면 금의 가치는 더 오를 것 같다. 이시대에 다행히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잘 이겨내고 있다. 계속해서 다른나라들이 코로나사태를 잘 이겨내지 못한다면 원화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사실 나는 기대가 된다. 정치.경제.사회등등 지식의 깊이가 너무 얕기에 뭐라고 내생각을 펼치려니 부끄러워 이글을 이만 마칠까 한다.

사실 이책을 제대로 읽고 리뷰쓰고 싶었는데, 급성부비동염으로 항생제를 두달째 먹었다. 약 부작용때문에 며칠을 고생해서 요며칠 책들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아쉽다. 추후 다시 꼼꼼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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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책육아 - 그림책에서 이야기책까지
지에스더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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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많은 책 육아서를 읽다 보니, 비슷비슷한 정보의 책들이 정말 많다.

그중 이 책이 내게 의미 있는 점은 저자가 정말 많은 책을 읽고 아이에게 책 육아로 녹였다는 점이다.

저자가 많이 읽었다는 책이 아이 책을 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기 계발서를 읽고 그것을 아이에게 접목시키고 이 책에도 녹여냈다는 점에서 내게 좋은 책이었다.

스티브 잡스의 커넥팅 닷이라던가 칙세트미하이 교수의 몰입 책의 인용문 등 왜 아이에게 책 육아를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굵직한 이론을 예 들어 책 육아의 장점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이 쓴 책에선 볼 수 없는 세세한 부분들에 대한 팁이 들어있어 유명한 강사나 독서전문가가 적은 책들보다 훨 가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적용하고 의문이 들면 다시 이 책을 펼쳐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고전 읽기까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엄마가 쓴 책 육아서의 좋은 점은 자신의 실수 경험담이 들어 있어서 좋다. 누구나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데 전문가의 책에는 그런 실수를 보기가 힘들다.

이 부분이 내게도 깨달음을 주어 소개해본다.

육아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엄마가 물 올려놓지 말랬지"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우리 집에도 늘 있는 이야기라 사실 속으로 헉했다.

늘 물을 쏟는 아이와 혼내는 엄마.

바닥이 물바다가 되어 아이에게 모진 말을 내뱉은 엄마

그리고 아이는 " 엄마 죄송해요"

물을 닦고 자려고 누웠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니 그냥 수건을 가져와서 닦으면 되는 일이었는데 왜 그렇게까지 말했을까. 나도 사실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아이가 또 물을 쏟으면 이내 잊어버리고 똑같이 버럭 하곤 했다.


나는 아이가 실수하는 즉시 고함쟁이 엄마로 변신했다. 「고함쟁이 엄마」에 나오는 아기 펭귄처럼 아이가 온몸이 나뉘어서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도망가 버리면 어쩌지?

내 감정 하나 주체하지 못하면서 어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불쑥 올라온다.

"엄마, 나는 엄마 화 푸는 법을 알아요."

다음날 아이가 편지를 한통 가져왔다. 안에는 엄마, 사랑해요라고

어린아이가 어른인 나보다 낫다.

나는 아이가 실수한 행동을 마음에 담아 뒀다가 곱씹을 때가 있다. 1절에서 끝날 잔소리가 10절까지 간다.

반면 아이는 다르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엄마를 용서한다.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었다. 아이가 나를 자라게 했다.

p.49 - 50

어쩜 이리도 내 생각과 똑같은지. 속으로만 생각했지 글로 표현해 본 적은 없어 책에 적힌 말을 한 번 더 곱씹었다.

아이들은 화가 나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정말 금세 용서해 준다.

아이가 나를 성장하게 한다는 말... 책 육아를 통해 엄마와 아이같이 성장할 수 있다.

책을 읽어주고 아이 생각을 들어주며 엄마는 아이가 나와 다른 인격체로 볼 수 있는 마음도 성장하는 거 같다.

이 부분에서 저자가 언급하는 것은 전문가보다 내 아이의 육아전문가는 내가 가장 좋은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저 부분을 꺼내었다. 어쩌다 산으로 가버렸지만, 나는 저 부분이 좋아서 남겨본다.

책에는 끊임없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어떻게 좋은지를 설명한다.

아이 책 읽어주기에 위기가 찾아왔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언제까지 읽어주면 좋을까? 파트에서

우리가 가야 할 목적지는 숙련된 독서가이다.

숙련된 독서가는 책을 읽을 때 뇌를 조금만 쓰는 단계다. 이미 뇌 안에 독서를 위한 신경회로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일에 뇌가 최적화된 상태다.

뇌를 조금만 써도 글을 잘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다.

중략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에 보면 아이의 읽기 수준과 듣기 수준이 중학교 2학년 무렵에 같아진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아이가 혼자 책을 읽을 때는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도 들을 때는 이해할 수 있다.

p.65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라는 책을 유아 시기 나도 읽었었는데 이런 내용이 있어나싶게 까마득하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 숙련가 독서가로 만들기 위해 책에 나오는 팁들을 활용해서 고전 읽기까지 해보아야겠다.

적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은데 어쩌다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 여기서 끝낼까 한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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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습관으로 정복하기 - 학년별 생활, 공부, 독서, 글쓰기 습관으로 완성하는 자녀학습법
김기용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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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김기용작가는11년차 교사이자 초등교사로 구성된 독서모임의 회장이며, 맘스코칭에서 학부모 교육연구를 맡고 있다한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점수를 잘 받기위해 공부의 매진하는 시기가 아니라, 평생 공부를 위한 기초를 닦는 시기 즉 공부습관을 만들어가는 시기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좋아야 하며,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욕구를 설명하며 그 욕구들이 충족이 되어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올바른 학습태도를 가지는데서부터 있으며, 10가지 체크 항목을 두고 체크 개수가 높을수록 모범적으로 학습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 부분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같이 체크를 해보았는데 엄마 혼자 생각한 아이의 학습태도와 아이 스스로 생각한 학습태도가 약간 달랐다. 같이 해봄으로써 아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목차는 학년별로 생활습관, 공부습관, 독서습관, 쓰기 습관으로 나누어 자세한 실천 방안이 들어있다.


요즘 아이가 한창 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답변으로 엄마는 사실 두루뭉술한 답변만이 해줄 수 있었다.

책에서도 그 부분이 언급되어 있었는데,,

"여러분의 머리를 똑똑하게 만들려고 배웁니다.

이런 공부를 통해 지금 여러분이 살기 편하게 되었어요. 인공지능, AI, 스마트폰, 자동차 모두 이런 공부를 해서 개발된 겁니다."라는 말 역시 전혀 소용없습니다.

결국 아이들에게 실제로 공부가 재미있을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가 재밌으려면 기본은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과서의 기본 구성은 지식 암기가 아닌 지식의 탄생 배경과 원리, 실생활 적용하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집을 푸는 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교과서를 읽어보세요.

p.33

나도 한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다 보니, 아이의 교과를 좀 더 신경 써서 보게 되었다.

정말 교과서에는 탄생 배경. 원리 등이 설명되어 있다. 그걸 엄마 혼자 보며, 교과서가 잘 되어있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를 물었을 때 답해줄 생각은 미쳐 못했었는데, 이제 정말로 교과서부터 꼼꼼히 보여주어야겠단 다짐을 또 한 번 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가 4학년이어서 4학년을 좀 더 꼼꼼히 보았다

남자아이라 역시나 쓰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 보니, 아직 노트 정리 법을 가리킬 시도를 하지 못했었다.

저학년 시기 코넬 노트 정리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 책에 심플하게 예시와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서

방학 동안 노트 정리 법에 대해 아이와 시도해볼 생각이다.

이 책의 장점은 학년별 성장 수준, 교과 수준에 맞추어 자세한 실천 방안이 들어있어, 내 아이 학년에 맞는 습관형성을 도울 수 있다. 그게 되지 않더라도 한 학년 내려가서부터 실천 방안에 맞게 지도할 수 있어서 초등시기 두고두고 볼 책이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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