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를 빌려라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의 제목은 꿈과
매치된다. 뉴턴의 말처럼 앞선 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만류인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누구나 인생은 처음 사는
것이다.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선 앞선
사람들을 통해 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제목을 달았다.
성공 처세술이라기보다는 역사 속에 인생의 멘토를
소개하는 책이 더 알맞겠다.
그 멘토가 거인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어깨를
빌려준다. 그들의 감동적인 삶을 통해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목차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순차적이 아니라 발췌해서 읽어도 좋을 듯 하다. 목차 소제목에
‘여가수 벤의
눈물’ 이 제일 처음
소개되었는데, 인터뷰를 검색해보니 그녀가
꿈을 향해 달려온 나날들이 참 존경스러웠다. abcd만 잘해도
출세한다, 웃음과 낙하산은 펴져야
한다는 제목으로 ‘생각을
바꿔라’ 라고 조언하는
글들을 비롯하여 살얼음 위로 낙하한
청둥오리, 시계를 삶은 뉴턴이라는
제목으로 ‘열정의 불꽃을
피워라’ 라고 소개한 내용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제목으로 눈길을 끈다.
내 인생의 스토리도 누군가에게 빌려줄 수 있는
거인의 어깨가 될 수 있도록 꿈을 가지고 전진해나가고 싶다. 내 앞에 닥친 장애물과
시련은 이미 거인들이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려주었으니까 나도 헤쳐나갈 수 있겠지.
그들도 했으니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꿈은 씨앗이다. 씨앗 자체가 없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저자의 집필동기대로 거인들이 품은 꿈을 나도 품고 키워나가 또 다른 거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