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당하지 않고 살 것인가
마르갈리스 프옐스테드 지음, 소하영 옮김 / 밀라그로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고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심리치료사이자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답게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들려주었습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경계선/자기애적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또는 그들에게 조종당하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인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희생당하는 기분이 들고, 자존감이 낮아지며 상호작용 속에서 점점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면 나는 그러한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의 보호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관계 속에서도 왜 유지하려고 하는지의 이유, 아니면 어떻게 건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보호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상대를 배려한다는 마음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맞춰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가졌다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착한사람 콤플렉스일지도 모르겠지만 난의 정상적인 삶을 위해선 경계선 또는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가진 이들과의 줄다리기 관계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조언해줍니다.
 인간관계는 결국 두 사람 모두의 노력과 요구, 바람을 충족시키는 관계여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모적인 감정과 나를 잃어버린 삶의 질을 높이려면 자신감을 찾고, 이 책에 제시된 치료법과 코칭을 눈여겨보아야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성격장애자와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내 삶의 주체는 나임을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