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 심리학 - 내가 알지 못했던 가족과 사회의 가면
이재연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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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슈 인 심리학> 답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재를
서두에 배치해 흥미로웠다.
이태임의 욕설과 김수미의 욕설,

도대체 무엇이 다른지부터 시작해서
서울대 커닝사건! 도대체 커닝은 왜 하는 것인지,
성완종의 '유서'와 조현아의 '쪽지' 전격 심리분석 등
다양한 사건사고들 이면에 있는 심리에 대해 파헤쳐주었다.
흥미로운 내용들이라 읽기 쉽고, 지루하지 않았다.

 

백색소음이라는 게 있단다.
학창시절 엠*스퀘어라는 어학용 기기가 있었는데

집중력을 높여주는, 인간에게 이로운 소리를 기기에 적용했었더랬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심리나 태아의 공간인 엄마의 자궁 또한
이런 작은 소음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리플리 증후군이나 플라시보 효과같은 심리학 용어라든지,

헷갈리는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내려 줌으로써
전반적인 심리학에 쉽게 접근할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정신적인 심리 또한 과학적인 접근,

즉 실험과 검증에 기초를 두어 다가가기에
통섭적 지식이 필요함을 느꼈다.
지적 욕구와 흥미를 유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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