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결전 초위험 수중 생물 최강왕 결정전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26
Creature story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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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결전 초위험 수중생물 최강왕 결정전



 

세 살차이 나는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 요즘 둘이 심상치 않다. 몸으로 노는건지 싸우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웃다가 울다가 부대끼며 하루종일 붙어있다. 아들의 세계는 경쟁과 배틀이 일상인 듯하다. 오랜만에 최강왕 시리즈를 함께 읽었는데 이번 신간 <정상결전 초위험 수중생물 최강왕 결정전>은 긴 제목과 화려하고도 실감나는 수중생물의 표지 일러스트가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은 눈빛이 초롱초롱 빛났다. 빨리 페이지를 넘겨달라고 아우성이다.

 

A팀부터 H팀까지 서식지에 따른 여덟 개 팀이 나온다. 나일악어가 사는 남아메리카 팀부터 일각돌고래의 북극남극 팀, 초롱아귀의 인도양팀과 쏠종개의 아프리카 팀에 이르기까지 팀을 이루고 있는 수중 생물의 등장 또한 심상치 않다. 말그대로 초위험 수중 생물들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아는 생물이 나왔다고 알은 체를 한다. 배틀답게 일러스트도 굉장히 위협적이고 현란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그려졌다. 마치 카드(딱지)로 만들고 싶을만큼 손에 쥐고 싶게 생겼다. 가상 배틀이지만 공격과 방어가 꽤 치열하다. 해역별로 등장하는 수중 생물의 공격력과 방어력, 팀 전력 등이 배터리처럼 시각화하여 나타난다. 일반적인 수중 생물이 아니라 맹독성이 있는 위험한 바다 생물이라 더욱 화려하고 흥미로웠다. 각각 다른 장소에서 치러지는 배틀은 바다속, 수중동굴, 험한 바위가 있는 강 등 다양했고 우승팀과 함께 개별 ㅡ페와 우승자도 결정되었다. 요즘 파리올림픽이 한창이라 경기규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인데 이 책을 보면서 토너먼트도 배웠고 연합, 승패의 판정과 승부결과 등 규칙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전기뱀장어와 바다코끼리가 겨루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힘과 전기가 강렬하게 맞붙는 장면이 빠직빠직‘, ’파지직과 같은 효과음과 함께 무시무시하게 진행된다. 아이들의 전투력이 함께 상승되는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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