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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빌리프 Belief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권미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빌리프
우리의 인생은 폭풍우 속에서도 춤을 출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리라. 시련은 변형된 축복이라는 말도 있듯이 눈앞에 펼쳐친 폭풍우가 마냥 피할 것만은 아니란 얘기다. 오늘 읽은 책 <빌리프>의 저자 권미래 작가는 실패한 자리에서 성공을 일구어낸 승리자였다. 그녀의 확신에 찬 조언과 그것을 이야기하기까지 겪은 삶의 에피소드를 살펴보자.
20대에 1억이 넘는 사기를 당했다면? 나같으면 멘탈이 나가 쉽게 일어서기 힘들었을 것 같다. 돈도 돈이지만 사기로 인한 사람에 대한 상처가 더 클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 자리에서 무너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기적을 이룬 작가의 태도가 궁금했다. 이 책에서 그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생을 바꾸는 습관의 차이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 모두는 자발적으로 독서를 선택했다. 그것으로 상상력을 기르면 명상, 혹은 시각화라 일컫는 ‘내가 원하는 모습 상상하기’ 라는 행위가 반드시 성공을 가져다 준다. 간절히 구하고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신기하기 않은가. 그녀는 삶을 180도 바꾸는 아주 작은 습관의 변화를 제시했다. 그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 달에 10시간 이상 봉사활동 혹은 기부하고 있는 매체의 이름은? 하고 있는 일 혹은 기부 금액은? 이라는 질문이었다. 이미 월드비전과 지미션을 후원하고 있지만 이 질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 하나는 목표를 기록해두는 습관이다. 수기로 기록해두는지, 컴퓨터 파일로 입력해놓든지간에 눈에 볼 수 있게 기록을 해놓는 것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과의 차이를 벌려놓는다. 스몰 스텝전략을 통해 지나치게 많은 생각 대신 발을 내딛고 가속도를 붙이는 일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무수한 터널 끝에는 빛이 보이기 시작하듯 터널에 진입하기 전에 이미 빛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가슴에 새겼다.
저자의 경우 회사가 끝나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 연습한 줌바댄스를 통해 진정한 직업을 찾은 케이스다. 자괴감에 시달리며 바닥을 치던 자존감을 줌바댄스로 한껏 끌어올리니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일할 곳이 생긴 기적. 나도 내 심장을 뛰게 할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지금의 삶보단 나을 것 같다. 석가모니는 말씀하셨다. ‘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며 오늘의 나는 내가 선택했던 것들의 소산이다.’ 라고.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모여 미래의 결과가 된다니 어쩐지 두렵기도 하다. 저자는 신중하게 생각하되 판단은 신속히 해야 함을 조언했다. 앞서 이야기한 스몰 스텝과도 일맥상통하듯 많은 일들이 행동하기 이전에 결과를 내기 어려움을 안다면 너무 많은 생각은 자칫 방해가 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이 밖에도 나 이외에는 신경 쓰지 않을 지유, 바로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이 눈에 띈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실행력이 저조하다. 완벽을 기하기 전에 완성해야된다는 저자의 말에 귀기울여 ‘원하는 것을 이루는 7가지 비밀’을 따라 실천해보리라. 지금과는 다른 나를 머지않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