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려면 나를 단단하게 - 야무지게 성장하는 여자의 자기단련법
서해리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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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려면 나를 단단하게

 

힘든 인생길에 스쳐 가는 작은 손길이 되길 바란다며 가깝게 손에 잡히는 지침서로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은 저자의 염원을 담은 책이다. <당당하려면 나를 단단하게> 란 제목처럼 야무지게 성장하는 여자의 자기단련법이 고스란히 적혀있다.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 무한도전같은 낯선 인생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길을 찾아 나서는 확신에 찬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로또는 매주 토요일 밤 쓰레기가 되지만 은행에서 100% 그대로 돈을 보관하고 있는 통장은 무엇일까? 바로 청약통장이다. 저자는 지금 당장 은행 앱을 열고 주택청약통장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하루라도 일찍 가입하는 것이 포인트. 돈이 있다면 매달 10만원씩, 없다면 패스하고 비워두어도 괜찮다. 혹자는 매달 2만원이라도 넣어 납입횟수를 채우라고도 말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동안 현지인들의 혐한 문화로 매일 마음고생을 했던 저자는 다이어트보조제, 닭가슴살 없이도 다이어트가 되었다고 자조한다. 특히 대만에서 사는 동안 들었던, 논리적인 비판이 아닌 비난을 목적으로 하는 말들은 아무리 멘탈이 강하다고 한들 마음에 손상이 갔었다고 고백했다. 살이 안 빠질 수가 없다고.

 

한편, 종잣돈 모으기의 절대 진리는 바로 ...라는 단순명확한 진리다. 가장 쉽고 안전한 재테크 방법. 아낀다가 아니라 안쓴다에 초점을 둔 것이다. 쓸데없는 데 돈 쓰는 것을 싫어하는 저자는 자신의 돈뿐만 아니라 타인의 돈도 소중하기에 남이 쓰는 것도 싫어한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 구차하거나 처절하게 아끼지는 않는다고. 무엇보다 돈이란 있다가도 없는 것이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다라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레버리지를 들어보았는가. 건강한 대출은 갚지 않고 평생 가지고 가야 한단다. 부자들은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는데 그것은 돈이거나 인력일 수도 있다. 재테크는 꼭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단다. 주식이나 코인이 아니라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선 제일 성공확률이 높은 부동산을 강조했다.

 

이 책은 30대 후반 옆집 언니같은 저자의 육해공을 망라한 고생 이야기와 실전 꿀팁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내 또래지만 참 배울 점이 많아보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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