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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변화시키는 감사의 기적
황성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2년 7월
평점 :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감사의 기적
우리 가족의 sns엔 ‘범사에 감사하라’ 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말이 성경에 나오는 말이다 보니 내 sns를 보는 이들은 내가 크리스천이라고 짐작한다. 범사는 내게 주어진 모든 일, 내게 주어진 모든 만남, 내게 주어진 모든 환경을 뜻한다. 조건부가 아닌,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며 살아가라는 뜻이다.
며칠 전 출근길에 배가 싸르르 아프더니 화장실이 급해졌다. 이미 지하철을 타러 내려온 뒤라 다시 개찰구를 거쳐 올라갈까 아니면 참고 목적지까지 갈까 고민을 했다. 전동차가 오고 일단 탔다. 점점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가지 않은 걸 후회하며 다음 역에서 후다닥 내려 화장실을 찾아 겨우 해결했었다. 그날 퇴근길에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 앞에 내리니 역사 화장실이 공사 중이었다! 아무래도 오늘 아침부터 공사 중이었으면 아까 있었던 일은 참 감사한 일이었다. 허탕칠 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소한 일부터 내 인생에 어쩌지 못할 큰일을 경험했더라도 감사가 몸에 배어있으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건강할 수 있다. ‘감사력’ 은 어깨나 가슴이 아닌 마음에 생기는 근육이다. 선척적이 아니고 훈련을 통해서만 만들어낼 수 있는 근육. 저자는 4단계로 나누어 감사력을 설명했다. 1단계는 감사한 일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 2단계는 감사하지 않은 일도 겸허하게 감사하는 것, 3단계는 절대적 믿음으로 감사거리를 찾아 기도하는 것, 마지막 4단계는 불평 모드에서 감사 모드로 무의식적 전화하는 능력이었다. 초보 단계인 1단계는 비교적 감사하기 쉽지만 2단계에서부터는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3단계는 생각을 전환하여 상황재구성을 실천하는 것이다. 실제로 말도 안 되는 고통스러운 상황이 생겼더라도 묵상을 통해 관점을 바꾸면 감사거리를 10개라도 찾을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위의 프로세스들이 자연스럽게 무의식적 반응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감사 불패의 일상을 누릴 수 있다.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3,4단계에 도달한 이들은 이 시대에서도 감사거리를 찾아낼 수 있다.
책은 감사의 힘을 통해 암을 이기는 방법을 소개해주었다. 또한 신앙과 연관이 세계 각국의 감사언어를 이야기했고 언어습관을 통해 감사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했다. 무엇보다 결과와 상관없이 ‘선감사’를 하는 경지에 다다른다면 모든 짐으로부터 자유로워짐을 느끼며 매우 강력한 믿음과 신뢰가 생성된다.
저자 황성주 박사는 아프리카에서 자신의 인생의 빛났던 경험을 공유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삶을 위해 하루부터 일생의 행복을 언급했다. 하루가 행복하려면 면도를 하고 샤워를 하며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다. 일주일이 행복하려면 책을 읽고 산책하며 사색하는 것이다. 한 달이 행복하려면 여행을 하고 새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일 년이 행복하려면 가족을 귀하게 여기고 모든 사람에게 감사편지를 써보라고 조언했다. 일생이 행복하려면 끝없이 배우고 만사에 자족하고 감사하라고 했다. 그만큼 감사는 우리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의 재료이다.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