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끝판왕 옴스에게 배우는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
옴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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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끝판왕 옴스에게 배우는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

 

가뜩이나 어려운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 때문에 취업자들은 매우 절박한 상황이다. 간신히 여러 개의 관문을 통과하고 최종 면접장까지 발을 들였지만 이곳에서 탈락한다면 정신적인 충격 또한 어마어마할 것 같다. 나도 면접에서 떨어져 본 다수의 경험자로서 오늘의 서평 도서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면접은 사람을 직접 보고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냄새라고, 저자는 말했다. 완벽하고 화려하지 않아도 좋은 인성이 느껴지는 사람은 왠지 모르게 관심이 간다. 우리 모두 최종 합격을 위해 이 책을 필독해보자.

 

보통 자소서를 쓰고 면접장에선 그것을 토대로 질문 받는다. 대개 “00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나요?” 와 같은 질문을 들으면 짧게 고민한 후 순발력 있게 대답해야 한다. 자소서처럼 길게 나열해서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도 없다. 양껏 얘기할 수 없으므로 취업의 3요소인 나와 회사, 직무에 관하여 치열하게 고민해 도출해 낸 생각들을 머리에 담아두어야 한다.

 

누구도 강요한 적 없으나 스스로 을로 주눅 들어 있는 지원자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미지와 인상은 면접관이 느끼기에 호감과 긍정, 부정의 평가방향을 결정하는 핵심이 된다. 날카로운 질문들 사이에서 허덕이지 말고 태도부터 자신 있게 임하자. 스펙이 없어도 기적은 일어난다.

 

저자는 PT면접, 토론면접, 임원면접과 AI면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별 면접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PT면접은 핵심인 결론부터 말해야 효율적이다. 주제를 중심으로 흐름을 얹고 구성을 세분화하자는 것을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따른 오프라인 점포의 운영전략을 사례로 들어 자세히 이야기했다.

 

요즘같이 대면면접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업들은 차선책과 대안을 활용중이다. 상대적으로 서류전형과 AI면접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 시대인 지금, 저자의 면접TIP이 마지막에 요약되어 실려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여러 면접 사례의 잘된 부분, 잘못된 부분을 비교하여 차이를 쉽게 알 수 있고 대부분 우려하는, 부족한 스펙을 커버하는 저자 옴스만의 면접 기술을 반드시 익혀 실전에서 꼭 성공하길 모두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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