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서 삶을 배우다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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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삶을 배우다

 

 죽음. 사람들이 이 문제를 깊게 고민해보지 않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죽음은 살아 있는 사람이 대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언젠가 모두가 맞닥뜨리게 될 죽음을 바르게 알고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100여 일간 코로나19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인간의 가장 강력한 감정, 두려움이 일상에 엄습해온지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이들 중에는 죽음이 뭔지도 모른 채 그것을 맞이한 이들도 많을 것이다. 철학과 종교마다 이것을 다르게 생각하지만 이 책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구원의 확신이 없는 이들에게 성경의 진리를 붙잡을 수 있도록 한다.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챕터 앞머리마다 성경말씀이 수록되어 있고, ‘함께 이야기하기함께 기도하기라는 페이지를 통해 주제를 요약해주고 있다. <죽음을 인정하세요>,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죽음에 대한 인간의 해결책>,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 <근사체험에 속지 마세요>,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여섯 개의 내용을 통해 죽음에 대해 고찰할 수 있었다.

 

  중학생 때 반 친구를 전도하려고 성경말씀을 전하다가 자기는 착하니까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억지(?)논리를 펴서 내 얘긴 들으려하지 않으려는 친구가 갑자기 생각난다. 루터는 말했다. “행함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보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진리가 더 어려운 것이다.” 우린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데 그러려면 자신의 공로, 자존심, 의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깨끗하게 내 가능성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면 모든 종교의 핵심인 죽음 극복은 하나님의 해결책으로 죽음마저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난 특히 근사체험이 궁금했는데, 이 책엔 명상, 상상기법 등의 뉴에이지에 대해 다뤄서 궁금증이 풀리는 부분이 있었다. 베스트셀러 시크릿도 포함이다. 뉴에이지가 말하는 죽음은 진보를 위한 기회일 뿐 슬프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인간을 신으로 여기므로 자신이 임을 깨닫는 과정에 겪는 죽음으로 더 나은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고 여긴다. ‘하이바이마마같은 드라마에도 환생을 다루고 있는데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독교의 진리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뉴에이지의 가르침 속에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나가려면 이 혼란스러운 세대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책은 죽음을 바로 알면 인생이 더욱 의미 있다고 이야기한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삶을 배우자. 이 책의 부제처럼, 삶은 죽음을 가르치고, 죽음은 영원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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