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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뿅! ㅣ 뽀뽀곰
사사가와 이사무 지음, 덴묘 사치코 그림,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손으로 뿅!
제목이 무척 귀여웠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여주는 모습이 그림자놀이를 연상케 했다.
주먹을 쥐어 달팽이 집을 만들고, 달걀프라이에 손가락 두 개를 v로 얹어 비엔나 소시지도 만들었다.
꼬물거리는 손을 그림 위에 올려놓아 다양한 손모양을 만들어주니 상상력 또한 커지는 기분이 든다.
이러한 손놀이 그림책으로 아이의 뇌기능까지 도울 수 있다고 하니 참 유용하다.
손이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림책에서 본 사물을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보았을 때 아이가 반응할 모습이 궁금하다.
단순히 읽어주고 보여주는 그림책이 아니라 함께 체험하여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 좋았다.
색감이 또렷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아 눈도 즐거워졌다.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정서적으로 애착형성까지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