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글쓰기의 쓸모
김종원 지음 / 서사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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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로 글을 잘 쓰는 방법을 배웠다면, 수많은 이유에도 불구하고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선 김종원의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를 통해 찾았다. 

 <유혹하는 글쓰기는> 대략 14년 전 대학생 때 읽었는데 한 권의 책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하지만 가끔 무언가를 쓴다는 것에 대한 물음들이 생기곤 한다. 그런 내게 ~함에도 불구하고 왜 꾸준히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가 주었다. 

결국 글은 나를 위해 쓰는 것이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을 위해 쓰는 것. 

 

 김종원 작가가 이 책을 쓰기 위해 걸린 시간은 15년이다. 이 시간 동안 매년 괴테의 책 한 권을 깊게 읽으며 터득한 독서 방식으로 글쓰기의 깊이와 수준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말한다. 나아가 그걸 독자에게 전해주려는 이 사람은 정말 글쓰기와 독자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느낄 수 있었다. 

꾸준히 잘 되는 사람에겐 그럴만 한 이유가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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