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저번주 축제때 수고했다고 주셨습니다! 스테인레스는 녹이 슬어서 물 넣어먹고 하지는 않을 거 같지만.. ㅎ 더군다나 제가 보려고 했던 심판이 있었는데 취소 되는 바람에 안 하고 그랬는데.. 받으니깐.. ㅎ 저보다 더 고생한 사람이 받아야하지 않을까.. ㅎ 그래도 열심히 음식 만들어 팔았고 돈도 반에 왠만큼 모인거 같아서 꼭 맛냐거 먹구 싶어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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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배경 좋은 아이들을 부러워하고 내 자신을 한탄하기보단 지금 내 배경은 (배경은 상대적이라는거 좋앙ㅎㅎ) 긍정적인 배경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어 어쩌면 지금의 내 배경이 나에게 좋은 동기부여도 되고 자기주도학습을 잘 할수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물론 지금부터 내 나쁜 성격도 조금씩 버려가면서 가족들 상처주지 않게 늘 도움이 되며 믿음을 주며 살고싶어
! 2015 11 2 월요일 새벽 3시 13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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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반팔 입고 소설책 한권 다 읽었더니 손톱이 새파래졌어요..😳 추워ㅜㅜ 모두들 월요일아침에 옷 든든히 챙겨입고 가세요! 모두들 내일부터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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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1-02 0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톱이 너무 파란데요;;;
그래도 괜찮나요;;;

린다 2015-11-02 08:44   좋아요 1 | URL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졌어요ㅎㅎ 어제 자는데 손만 너무 시려서.. ㅜㅜ 조심해야겠습니다!
 

큰 맘먹고 다 읽었는데 눈이 침침하네옹.. ㅜ 내일 다시 리뷰 쓰겠습니다! ㅎㅎ

2015 11 2 수정
이번에 읽은 책 역시 내또래부터 시작해 모든 여성(물론 일본 여성!) 이 좋아할만한 담백한 느낌의 책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여기에 주인공인 통통하지만 귀여운 우메모토 교코라는 언니가 대학교도 그렇다고 선취업도 썩 내키지 않았을때 우연히 알바하게된 도쿄 백화점 지하 1층에 미쓰야라는 화과자점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진다 사실 화과자라고 한다면 나도 그렇고 좀 많이 생소하다 더군다나 읽는 내내 일본문화나 일본어와 관련된 수수께끼는 영 재밌게 읽히지 않아서ㅎㅎ 검은건 글이요 하얀건 바탕이다 라는 마음으로 읽은듯.. ㅜ 아무튼 미쓰야에서 일하는 쓰바키점장이나 사쿠라이언니 다치바나오빠들도 꽤나 개성이 큰 사람들이다 특히 점장님에 대단한 추리실력과 집중력과 관찰력에 이러다 주식도 대박나시는거 아닌가 했다 (다 좋았는데 도박을 좋아하고 패션감각이 영 꽝이신 우리의 멋진 점장님..ㅜㅜ) 보는 내내 알바뛰러 왔는데 저런 멋지고 대단한 여성을 점장으로 만난다면 저절로 나도 화과자에 매력에 빠지고 알바도 해서 돈도 벌고 지식도 쌓고 참 좋았을듯 하다 그리고 에게 화과자 정도야 하고 작게 본 하나의 음식에도 꽤나 깊은 문화와 전통 역사가 있었고 그것을 알아가는 사람이 교코언니 뿐만 아니라 나도 미쓰야의 알바생이 되서 배우고있는 거 같았다 (막상 생각나는건 없지만.. ㅎ 먼데가 화장실의 은어고 오빠가 케이크의 은어로 제조년월일이 좀 지난 것들 이라는거 정도.. ㅋ?) 굉장히 매력있는 필체였고 보는 나도 굉장히 고급스러워 지는 거 같은 책이었다 사진들은 보다가 꽤 좋다 싶은 구절들을 찍어서 마카로 칠해놓았다 (와.. 손톱 파란 것좀봐.. 죽은 사람같네 꼭ㅋㅋㅋ ) 마지막으로 나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연륜이 있으시고 말도 잘하시는 분들이 읽어주시고 리뷰를 써주신다면 뭐라 써야 할지 몰라 막 써대는 나에 마음을 통쾌히 풀어주실듯.. 아 맞다ㅎ 마지막으로 다치바나오빠랑 교코언니는 좋게 발전 했을라나? 난 소녀적인 남자는 좀 별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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