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연애사용설명서
염채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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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다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리뷰드릴 책은 염채원 작가님의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연애사용 설명서'입니다!



책 표지부터 사랑, 연애와 관련된 책답게 핑크핑크한데요-

갖고만 있어도 소장욕구가 뿜뿜하는 책이네요 ㅎㅎ

물론 속안에 내용도 굉장히 알차고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이 책은 지식과감성 출판사에서 출간했는데요.


책들을 살펴보니까 심리학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저희 모두 서점에 가게 되면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관계의.. 나의.. 심리학 이런 류의 제목을 많이 보게 되잖아요.




사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그 당시에도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과를 다니시는 분들, 정신의학과, 병원이 존재하긴 했지만..)




오히려 그런 곳에 가게 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컸는데요!


사회로부터 받는 각종 스트레스와 억압, 자신의 환경, 또는 선천적인 문제 등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이 많았지만




제가 어렸을 때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건 오로지 자신의 몫이었습니다.


내가 문제가 있으니 그런 일들을 당하는 거다 하고 당사자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현대에 들어서선 이런 인식이 많이 누그러지고


이것을 사회적인 문제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죠. 왜 그런 정신적 문제를


갖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경로를 짚어보는 것이 현대의 정신의학계에서 큰 숙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염채원님은 사실 간호사셨습니다.


저도 현재 간호사를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작가의 이력에 더 눈여겨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순탄대로 간호사 시험에 합격해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했던 저자는 이후에 노인 및 치매간호 석사를 취득하시고


현재는 행복심리 상담사로 활동중이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많은 젊은 이들이 사람간의 관계나 특히 이성에 대한 관계로


많이 힘들어한다는 걸 알게 되셨을텐데요. 상담사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들었던 여러가지 정보와 상담사례를 들어주시면서




각종 심리학 용어도 공부하고 이와 비슷한 연애문제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나름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기도 할 겁니다!




저 역시 미래에 심리상담사도 꿈꾸고 있어서 더욱더 저자의 경력에 존경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양한 심리학 용어가 나오고 해설도 상세하게 해주셔서


공책에도 적고 공부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느끼는 게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을 토대로


상담을 해 주시는 거기에 우리 모두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구나


그리고 그 해결책도 우리가 가지고 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단지 그 해결책이 퍼뜩 떠오르지 않거나 떠오른다고 해도


실천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그럴 때 있잖아요. 이게 맞는 길인건 아는데 그 길로 가고 싶지 않은.. ㅎㅎ


그래서 심리적인 분야는 굉장히 다각도로 봐야 하고 정답도 뚜렷하게 나오진 못하는 거 같아요.


수학문제처럼 답이 딱 떨어지게 되면 좋을텐데


사람의 심리는 그렇지 않나봅니다.








몇 가지 여러분들도 공감, 재미를 느끼실 내용들을 살짝 발췌해 놓았습니다!


[ p.38 커피는 우리의 감정을 담당하는 중뇌를 자극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동기를 발휘하는 힘이 되는데요. 많은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지만

적당한 커피의 힘은 굉장히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사랑을 할 때에도

이와 같은 이론으로 생각하면 좋겠죠.


1978년엔 메리 에인스워스와 그의 동료들이 '낯선상황절차' 시험을 했다고 해요.

저도 어릴 때 처음 어린이집을 갔을 때 갑자기 엄마가 돌연 없어지셔서

굉장히 울었던 기억이 나요. 여기서는 심리학적 용어인 '애착이론'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결국 부모가 주는 사랑의 감정으로 한 아이의 

자아가 형성되는건데요. 부모나 친구와 같은 특별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대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부모가 어렸을 때 주는

애정이 굉장히 중요한 순간인거죠. 

실험을 통해서 애착의 종류는 세가지로 나뉜다고 해요. 

1.안정애착 2.불안정성회피 3.양면적애착 

가장 바람직한 게 안정애착이지만 만약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감정이 들쑥날쑥하고

제대로 된 사랑을 주지 않으면 충분히 불안정성회피를 하거나 양면적애착을

가지게 된답니다. 이는 학교를 거쳐 성인이 된 순간에도 고쳐지기가 어려운 거죠



또한 사례 중에서 자신의 첫사랑이나 자신의 파혼자를 잊지 못하고 다른 관계를 만나도

자꾸 그 사람이 생각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여기선 '이마고'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결국 환상적이고 주관적인 이미지를

내 마음속에 형상화시켜 결국 내 뜻대로 다른사람을 자각하게 되는거죠.

결국 내 마음속 환상 등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어렸을 때 감정적으로 겪었던 문제가 있다면 그게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면

이를 해결하고 새로운 관계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나간 것들을 빠르게 탈피하시길 바랍니다! ]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연애박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특히 이성간의


관계에서 타협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랑에 목매이지도, 목숨을 걸지도 않게 될거에요.


자신의 것을 챙기며 자신의 건강의 적신호를 잘 파악하면서


하는 게 좋은 사랑인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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