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고 작품이 왜 재밌는지 왜 거장이라 불리는지 알 것 같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아서 알곤 있어도 직접 찾아 보진 않았는데 주변 도서관이 아직도 운영을 하지 않아 지하철 스마트도서관을 지속 이용중이다. 읽을 수 있는 책이 사오십 권 남짓이어서 그냥 공부만 주구장창 해야 할 운명인가싶다...

그냥 가벼운 맘으로 빌려서 보게 됐고 진짜 어제부터 오늘까지 차 한잔 마시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

마코토같은 예리한 친구가 있음 믿음직스럽고 좋겠다. 그리고 영국구전동요라고 해도 익숙한 동요가 생각나긴 해도 트릭은 알랑 말랑 느낌..
근데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았고 바로 읽으면 그렇구나 할 정도
근데 내가 문제적남자에 나오는 퀴즈들처럼 직접 풀어보라고 하면 그건 안될 거 같아... ㅎㅎ

추석연휴는 끝났지만 주말이나 쉬는 날에 할 일이 마땅치 않을 때 읽으면 순식간에 몇시간이 가는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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