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복음#보금의기쁨#보금자리영성#나로사는걸깜빡했어요.p.60"깊은 데로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라고 하셨을 때 아마도 다른 어부들은 코웃음을 쳤을 것입니다. 자기들만큼 고기 잡는 데 도가 튼 전문가가 없는데 애송이 청년이 이래라저래라 하니 기분도 나빴을 것입니다. ... 베드로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굳건한 의지입니다. 미국의 발명가인 찰스 케터링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나아가라 그러면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기회와 우연히 마주칠 것이다. 나는 가만히 앉아서 기회를 잡았다는 사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베드로는 이렇게 사신 분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2008년의 겨울에 갔던 성소피정에서 복음나눔이라는 것을 처음 했고, 그 때 주제 복음이 루카복음 5장 내용이었다. "깊은 데로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이 성구가 와닿았었다. 노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나눔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를 기회로 나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주하였고, 신앙적 호기심(?) 때문에 나름 많은 것을 접했다. 계속해서 나아갔기에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기회와 마주하게 되었고, 글도 쓰고, 그 글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영성심리에도 관심이 많은터라 홍성남 신부님의 책과 글을 여러번 보았었다. 이 책도 홍성남 신부님 책이기에 더 관심이 갔고, 제목이 딱 와닿았다. "나로 사는 걸 깜빡했어요." 그렇다. 본연의 나, 판이하게 달라진 내가 되어 지금을 사는 법, 상황에 따른 적응력도 빠른 편이지만, 때론 내 의지가 아닌 상황과 타인의 의지에 따라 지배되는 때가 있어서 참 나답지 않다 싶을 때가 있기도 했다. 진짜 나로 살아가는 힘을 다시 찾으며, 다사다난했던 23년 한해를 훌훌 털고 24년을 맞이하고자 한다. 캐스리더스 덕분에 영성서적을 꾸준히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 내년 7기도 다행히 합류할 수 있게되어 더 감사하다!#캐스리더스6기 #가톨릭출판사 Thanks to@catholic_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