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역사 설화 -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손길
안소근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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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요한 신부님과 통독할 때 책을 한 책가방 가져오시면서 소개했던 안소근 수녀님. 그 수녀님의 책을 읽게 되어 그 때를 한 번 더 떠올리게 되었다.

이스라엘 순례 때 빵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정말 순례를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요즘 더더 드는 때😀) 베들레헴이 히브리어로 "빵의 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았다. 그래서 빵이 그렇게 맛이 있었던가?!?!🥖🥐🍞

차례에 구약의 인물들이 제시되어 있어 다소 어려울꺼 같았고, 읽으면서도 되돌리기를 여러번하긴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인 "나의 첫번째 성경"에 나오는 인물과 내용들이 오버랩되어 그 순간들 만큼은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부제로 붙어 있는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손길"이라함은 결국 이 책에서 보여주는 커다란 그림이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사람을 보내셨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고, 베푸는 삶 내지는 너그러운 삶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해야함을 또 한번 일깨워줬다.

p.47 세상살이가 그런 모양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살 수 있게 해주고, 다른 누군가가 또 나를 살 수 있게 해줍니다.

#캐스리더스3기 #구약의역사설화 #모든순간에하느님의손길 #안소근수녀님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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