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상류 사회 3 상류 사회 3
견우 / 로즈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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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이후부터 몰입력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아서 우려했었는데요. 저는 괜찮은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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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상류 사회 1 상류 사회 1
견우 / 로즈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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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발상과 더 기발한 남주 캐릭에 푸욱 빠져서 읽다 보니 생각나는 작품이 있었네요.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요. 자신이 만들어낸 피조물과 사랑에 빠져버린다는 피그말리온 신화를 오마주한 작품이죠. 그러니 유별나게 재수없이 구는 우리의 남주 체사레가 당연히 여주 아델의 발닦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과정이 <마이 페어 레이디>처럼 로맨틱할 것 같지 않아서 두근두근 기대가 큽니다.
무엇보다 아델의 상황이 <마이 페어 레이디>의 일라이자 둘리틀 보다 몇백 몇천 배 더 열악합니다. 길거리에서 꽃을 파는 일라이자는 발음과 억양을 교정해 그럴싸한 숙녀로 보이기만 하면 됐지만, 구두닦이였던 아델은 상류사회와 귀족 영식을 모두 속여 결혼까지 해야 하거든요. 실패할 경우 그저 꽃집에서 일하지 못하게 되는 일라이자와 달리 아델은 목숨을 내놓아야 하죠. (아니 성공해도…?ㄷㄷㄷ) 과연 아델에게 연애같은 것을 돌아볼 여유가 있을까요...?
더욱이 아델과 대상류사회 사기극을 꾸미는 남주 체사레의 인성이 아주 개차반이네요. <마이 페어 레이디>의 헨리 히긴스 교수는 일라이자를 호되게 교육했지만 그저 오만하고 시니컬한 학자일 뿐이었죠. 하지만 말 그대로 혈관에 푸른 피가 돌 것 같은 체사레의 오만은 그 차원이 다릅니다. 게다가 연애도 못하는 히긴스 교수와 정반대로 체사레의 여성 편력은 이야기 곳곳에서 강조되어 있기에 원앤온리파인 독자로서 흐린 눈을 할 수도 없네요. 또 히긴스 교수는 일라이자를 성적으로는 담백하게 대했지만 체사레는 아델을 상대로 ㅅㅎㄹ을 서슴지 않는 나쁜 ㄴ…
제 목숨 유지 이외에는 모든 것에 초연한 아니 초연한 척 해야 하는 아델과 천한 구두닦이 출신의 사기극 조력자와의 연애는 생각지도 못할 문란 냉혈 귀족 체사레. 이 둘의 연애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 지 관전하는 재미가 클 것 같네요. 또한 다양한 상류사회 인물들의 위선적이고 추악한 면면을 보는 재미도 있구요. 귀족들의 화려한 일상을 구성하는 유럽풍의 소품들, 음식들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부디 이 재미가 마지막권까지 변하지 않고 계속되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로맨스고 뭐고 그냥 아델이 한 몫 단단히 챙겨서 혼자 도망갔으면 바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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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상류 사회 2 상류 사회 2
견우 / 로즈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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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캐릭 진짜 마음에 들어요♡ 사랑에 완전 빠진 후에도 캐붕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남주는... 좀 밉살스럽네여. 더욱이 틈만 나면 강조되는 문란남의 방탕 덕분에 솔직히 정이 안가요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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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상류 사회 1 상류 사회 1
견우 / 로즈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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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 흥미진진!!! 로맨스의 시작이 이렇게 로맨틱하지 않은 경우는 완전 드문데 말이죠. 생존 말곤 다 관심없는 무심 여주와 문란 냉혈 남주의 로맨스, 가능한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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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태양을 삼킨 꽃 1 (개정판) 태양을 삼킨 꽃 (개정판) 1
해연 / 퀸즈셀렉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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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정이 완전 신선하고 기발했어요. 환생 클리셰에서 젠더 역전은 처음 본 것 같네요. 능력과 오만의 끝판왕이었던 200살 대마법사가 그 능력 그대로 미모와 지성의 끝판왕인 십대 소녀로 환생했으니 이제 이야기는 무궁무진해지는 거죠. 빌런과의 싸움도 흥미진진하지만 200살 할부지가 사춘기 십대 소녀들의 질풍노도 일상에 한데 어울려 살아남는 과제가 더 험난하네요. 소녀소녀의 무해하지만 낯선 감정들에 질려서 살인의지까지 다지는 무섭지만 불쌍한 할부지ㅋㅋㅋㅋㅋ 더욱이 이 이야기는 로맨스인데 속은 할부지인 여주는 이제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남자들이 여지만 보여도 치가 떨릴텐디?ㅋㅋㅋㅋㅋㅋㅋ 이 모순적인 존재인 여주에게 남주가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또한 등장인물들도 다양하고 빌런 또한 서사가 풍부하니 당연 몰입도가 높아야 할텐데요… 읽기가 너무 힘들어여ㅠㅜㅜㅜ 만연체라고 하나요? 문장이 간결하지 않고 내용을 너무 많이 포함해서 길어지네요. 가뜩이나 문장도 부담스러운데 이 문장으로 인물들의 사정이나 감정을 너무나 상세하게 설명하는 탓에 몰입이 자꾸 깨져요ㅠㅜㅜㅜ 그래도 입소문 자자한 작품이니 끝까지 열심히 달려볼 겁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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