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만 봤을 땐 잼있겠다!!!는 생각이 든 한 편으로 남주 때문에 울화통이 터진 것도 사실인데요. 계속 읽다 보니 남주에게 뭔가 숨겨진 사연이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속마음을 숨기고 괜히 툴툴거리고 위악적인 말만 하는 남주는 그다지 매력이 없네요. 아직 1권이니까 앞으로 좀 나아지겠죠…?남주와는 정반대로 여주는 완전 매력적이네요. 사랑받고 보호받으며 그저 행복하기만 했던 여주는 어느 날 갑자기 살던 터전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렸는데요. 그 후 자신이 누렸던 행복의 근원을 되짚으면서 제 존재와 미래의 의미를 차근차근 하나씩 다져나가는 여주의 행보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았네요. 여주 캐릭터도 거침없이 밝고 털털해서 어딘가 단단히 꼬여있는 것 같은 남주에게 햇살이 되어줄 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하구요.역시 안데르센러브 작가님!!! 몰입도 높은 필력 최고예요!!!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