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와 여주의 운명이 네임으로 복잡하게 얽히면서 비극을 예감하게 하는데요. 남주가 너무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천박하게 굴어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재수 없어요!!!상대의 몸에 본인의 네임이 발현되었기 때문에 상대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결코 상대방의 인생을 틀어쥐고 흔들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텐데요. 하지만 남주는 이 두 가지를 혼동한 채 여주를 기만하고 착취하네요. 게다가 여주가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게 은밀히 수를 쓰기까지…그 외에도 남주는 갖가지 업보를 차근차근 적립 중인데요. 도대체 미래에 얼마나 구를 지 가늠이 안 될 정도네요.그런데 여주는 그 어떤 열악한 상황에서도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강한 캐릭터거든요. 우리 여주, 설마 나중에 남주를 쉽게 용서하면서 캐붕을 일으키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