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와 던전 대신 요귀들의 재요가 터지는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세계관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전설, 설화 등으로 친숙한 설정들은 심지어 요귀들까지 정겹게 여기게 했네요.이야기 속 대한민국은 현재 입헌군주제의 온갖 폐단이 벌어지고 있는, 땅과 하늘과 윗대가리가 모두 썩어있는 곳인데요. 최하층 지하 시민이지만 강력한 능력자인 여주는 썩은 대한민국의 모든 오물을 맨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괴로운 처지였네요. 하지만 ‘기적처럼 우연히’ 남주를 만난 후 여주는 더 이상 오물을 뒤집어 쓸 필요가 없어졌죠.남주 캐릭터도 완전 잼있고 매력적이었어요!!! 썩어빠진 이 땅에 신물이 나서 완전 손을 놓아버렸던 수호신님이시거든요. 그렇지만 오물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여주에게서 희망을 본 후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하시네요. 비뚤어진 입담도 과감한 행보도 완전 시원시원 통쾌해서 진짜 웃기고 잼있었어요.앞으로 수호신 남주와 전사 여주가 서로를 어떻게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줄지 넘나 기대되네요ㅠ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