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배움 다 갖춘 도서

당신 곁의 아리아 - 오페라의 매력에 눈뜨게 할 열여섯 번의 선율 같은 대화
백재은.장일범 지음 / 그래도봄 / 2025년 6월

작품의 구조와 감정은 기본,

무대 뒤이야기부터

역사, 사회, 철학적 사유까지 ...

기대 그 이상으로

클래식에 관해 배움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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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를 무대 위 거대한 서사가 아닌

일상의 언어로 끌어내어 우리 내면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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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라 보엠, 카르멘, 나비부인,

투란도트, 마술피리, 토스카,

피가로의 결혼,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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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곡 들어봤는데?

싶을 만큼 인상적이고 친숙한 선율들이 의외로 많다.

익숙한 선율은 반갑고,

새로운 내용은 감상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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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는 친절한 해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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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음악이 좋아지는 순간이라니 ...

깊은 여운을 남긴 오페라로

마음의 풍요를 얻은 것 같은 힐링 도서 강추 ♡

최상의 책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필기체로 따라 쓰다 보면

단순히 필기체 실력만 느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2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인생 명언을

영어 필기체로 써 보는 필사!

연습 섹션이 있어 따라도 써 보고... 혼자도 써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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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어 명언 50개를

원어민의 음성으로도 들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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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마다 ‘음원 QR코드 50개’가 삽입되어 있어서

나 또한 궁금한 발음은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손쉽게 음원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영어 학습도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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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속 주요 표현들이

단어, 숙어 형태로 정리되어 있는 점이 특히 좋았다.

아름다운 글귀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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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시원스쿨 닷컴에 들어가면

음원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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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한 사이즈이기도 하고,

책에 직접 필사하기도 편한 제본 형태라

들고 다니면서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누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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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훌륭한 책 추천해 본다.

인사이트

CEO의 다이어리 - 오늘 당신은 어떤 미래를 살았는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손백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할 수 있어’ 말만 하는 사람과 ‘그냥 하는’ 사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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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삶을 바꾸는 간단하고 구체적인 실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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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것이 쓸모를 정의한다!

가치는 마찰에서 탄생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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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말들이 왜이리 와 닿는지 ...

그래! 나도 CEO지!

내 인생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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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현실적인 성공 설계도라 하니 ,

나의 잠재력을 깨워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

폭발적인 미래를 설계해야 겠다는 용기도 들고 ...

구체적인 실천이 시급하다는 확신도 들고 ...

동기부여를 충만히 주는 책 ♡

현실적 통찰력을 키워주는 책

의료 사고를 일으키는 의사들
대니엘 오프리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6월

모든 환자에게 넉넉히 한 시간씩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면

의사는 각각의 모든 가능성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의사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겨우 몇 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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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개인 병원만 하더라도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의사를 대면하는 시간은 1분도 안 되는 듯 ..

미약한 감기니까 넘어가지

중병인데도 이린식이면 ㅡ.ㅡ;

이 책은 미국의 이야기지만,

대한민국도 크게 상이하지 않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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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사들뿐 아니라

제대로 된 정보도 유족에게 전달하지 않아서

의료관련소송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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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사가 밝히는 의료 사고에 관한 진상을 알고,

만연한 의료 피해를 최소화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만나보자.

읽을 의무

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ㅣ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국가 무형 유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그것을

옛날엔 지루하다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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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판소리의 즉흥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무대도 드물지만

관객들 역시 판소리의 즉흥적 독창성 및 전통 판소리의 내용에

그다지 감동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게 현실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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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는

우리나라 시대적 정서를 나타내는 전통예술로

삶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으로

음악과 어울려서 표현하며

청중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큰 유산임을 알고

자랑스레 가꾸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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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판소리 외에도

향가, 고전시가, 고전소설 들도

두루두루 유의미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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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때의 민간 노래가

향가라는 이름으로

지금 우리가 만난다고 생각하면

그것조차 참 모두 소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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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판소리도 현대에 전해지고 발전을 이루게 된 것은

오히려 판소리를 보존하기 위해

기록하고 정리하는 과정에 의한 것임을 깨달아 본다면,

이 책의 독서 만으로도

꽤나 유의미한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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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판소리의 호흡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