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전의 물고기, 남계우의 붓꽃과 나비 그림, 신사임당의 정원까지 우리나라의 자연과학자들을 아우르며 과학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 이야기는더 반갑고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평소 이 분야에 큰 관심을 쏟던 독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자연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만들고,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은 자연과학자들에게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과학 그림은 생명의 아름다움까지 느끼게 해 뭔가 감동적이고 전율을 선사했다.더 나아가정확하게 자연을 묘사하는 일이이토록 중요한 것임을새삼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