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구약의 사무엘상과 사무엘하를 통해성서와 문학,그리고 시간의 통찰까지...삶을 되돌아 보게 해 준다. "생각할 점"을 통해 고대의 서사가 오늘의 현실과 만나는 지점을 섬세하게 이끌어 내며, 신앙과 삶을 관통하는 사유의 깊이를 더한다.신의 세계를 말하는 것 같지만,인간사를 노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전'이라는 것은 단순히 많은 이들이 알고유명하다고 해서 멋진 게 아니라,켜켜이 쌓인 시간의 정수를 뛰어넘어현재까지 살아남은 작품이기에 멋진거다.휘발성 넘치는 작품들이 풍요로운 요즘 시대에,이것이 내가 고전 작품을 사랑하는 이유다.신앙과 삶을 관통하는 사유의 깊이를 더해 주어개인적으로 신앙과 맞닿아참 유의미한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