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생과 사, 부와 가난, 젠더와 계급 문제 등 첨예한 사회 이슈와 윤리적 쟁점들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만, 인간성과 희망 또한 놓치지 않고 보여준다.마구마구 행복감을 세례하는 스토리의 책은 아니지만그 어떤 소설보다 인상깊게 읽었고,그 여운은 꽤나 깊고도 오래 갈 것 같다.괴물과 인간의 경계에도 희망은 있다.그야말로,한 줄기 빛(lumi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