횔덜린의 광기 - 거주하는 삶의 연대기 1806~1843
조르조 아감벤 지음, 박문정 옮김 / 현대문학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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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신체적 병듦을

무너진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문학적 명제를 온 삶으로 증명해낸

탁월한 시인이었음을 밝히는데 의미가 있다.



‘철학적 실천의 장’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던

유의미한 독서 ♡​

(시와 철학의 오래된 동행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임으로

문학,철학 모두 아우르는 깊이 있는 책 ♡)



결국 사형 선고를 받은 그의 인생을 들여다 보면,

‘철학이라는 병원’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밖에 없다는

그의 언어가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철학적인 ‘시적 언어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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