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박한 공기 속으로
존 크라카우어 지음, 김훈 옮김 / 민음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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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뉴얼 완전판에는

또 다른 생존자 아나톨리 부크레예프와의

치열한 논쟁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후기를 추가했다고 하여

만나기 전부터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단어 자체는 쉽게 내뱉기 쉽고 너무나 익숙하지만,

극한의 상황임을 알기에 ...



인간의 갈등과 선택,

나아가 그 무게를 짊어지고

재난 이후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삶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도전과 한계,

용서와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울림까지 선사한다.



현대사회에는

매일 눈 뜨고 일어나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즐비하다.

그 중 어떤 것은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사건도 많다.



이 책은

고통 이후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회복의 가능성까지 상상해 볼 수 있게 한다.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날의 진실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어

여운이 더욱 더 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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