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세포로부터 - 우리 안의 우주를 탐험하는 생명과학 오디세이
벤 스탠거 지음, 양병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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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문제까지 더해져

사회적으로 큰 이슈화 되었기에 모르는 이가 없는 복제양 돌리...

나도 겨우 이 정도 알고 있는 내게

생명과학 분야 도서는

조금 높은 문턱이라고나 할까?



깊은 숨 한번 크게 들이마시고 독서 시작!



배아에 영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배아는 도대체 어떻게 알고

팔다리와 장기와 뼈와 근육과 피부로 자라나는 걸까?



어떤 세포는 피나 근육, 손톱으로 성장하고,

어떤 세포는 암이 되는 구나!



아,

유전자와 발생에 대한 발견의 역사를

한 권의 생명과학사로

정교하고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 과학책이라니 ...



"적혈구나 근육세포가 블루칼라 노동자라면,

뉴런과 호르몬은 관리 계층" 이란다!

표현이 아주 찰떡 알아먹겠다.



노벨의학상 수상자 존 거든의 알비노 개구리 복제 실험..

너무 재밌었던 파트.



우리 모두가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무수한 기적의 산물임을 깨닫게 된다.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하나의 세포에서 생명을 시작한다는 것,

세포로부터 시작된 자라면

이 경이로운 내용들 하나하나 모두 꼭 알아야 겠다.

홀대받고 있는 순수·기초과학 분야에

무한한 애정의 꽃이 피어난다.



책 한 권 덕분에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미래를 만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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