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앞에서 수다 떨기
캐럴린 슐람 지음, 이진경 옮김 / 뒤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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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다녀오면 필수로 도록을 안고 온다.

도록 속 모든 작품을 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가장 값진 소비라고나 할까?



그래서 이 책은

더더욱 반가웠다.

도록을 이기는 힘이 있었고,

1대 1 로 나만을 위해 준비된 도슨트와

오롯이 다니는 느낌을 강렬히 주었기 때문이다.



미술사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고,

미술 전반의 이야기상자가 가득 담겼다.



직적 만났던 작품이나

내가 아는 작가 페이지는

너무 반가워서 더 자세히 읽게 된다.

(한동안 '벨라스케스' 작품을 또 호벼 팠었지 ...)



못 만난 작품은 꼭 만나겠노라 설레임도 안겼다.



작품양식과 재료에 대할 상세한 설명으로,

작품 관람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도 배웠다.

작품의 이해를 돕는 미술 어휘도 알게 되고,

예술가를 찐으로 만나는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해 주는 친절한 책이었다.



알고 다시 보는 미술은

즐거움이 배가될 뿐만 아니라,

미술을 보고 이해한 바를

다른 이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지 않는가?



벌써부터 설레임 한도치 무한 증가~~

그림에 흥미를 더하니,

이 책 제목처럼

언넝 미술관으로 달려가 당장이라도

[그림 앞에서 수다떨기] 하고 싶다.

이 전과 다른

진정으로 뜻깊은 미술관 관람이 될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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