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깊은 눈의 바텐더가 건네는셰이커를 마신다면 어디쯤의 시간에 머무를까?내가10대로 돌아간다면,지금의 삶을 더 멋지게 바꿀 그만큼의 노력을 하게 될까?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보다는그래도 현재가 행복하다는 급 깨달음! :)셰이커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섞여 있다. 가차 없이 냉정하지만 동시에 한없이 넉넉한시간의 얼굴을 보여 주며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발견해 본다. 시간 여행을 하지 않고도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현재뿐이다!!!작품 속 다섯 번의 시간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언제로 거슬러 가든 간에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느껴진다.강추!특히 청소년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