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종의 나라 - 왜 우리는 분열하고 뒤섞이며 확장하는가
문소영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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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들어가며" 페이지를 만난 순간부터 예감했다.

​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난 결코 자리를 뜨지 못하겠구나...

​

소박함, 시골미, 한 ..

이런 게 한국적이라면 별로잖아?

내 생각도 늘 그랬다.

하지만 겉으로 말할수 없었던 눈치보임?!

​혼종적 상황을

격하게 머리 끄덕이게 할 정도로 잘 설명해 주었다.

​

인기 있는 것, 좋아하는 것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

'국뽕' 이라서?

(그것도 사실 외국에서 칭찬하니까

뒤늦게 국내에서 관심을 갖는 것도 많다.)

​

저자는

우리 조상의 전통을 파괴하고 단절시킨

‘나쁜 외세’이기도 하지만

오늘날 한국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서구 제국의 문화를 마주했을 때 밀려오던

애증의 감정에 주목하고 있었다.

​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도 만연해 있는,

그래서 우리 문화를 관통하고 있는

‘취향의 이유’를 되묻게 되었고,

가까운 우리의 미래도 그려볼 수 있어서

유익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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