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XX 새소설 14
김아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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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간과 공을 들여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

매끈하게 써낸 필력이 느껴졌다.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1990년 백말띠 여자아이들의

원한에 관한 이야기라는

플롯 속에

탄탄히 결집된 스토리가

독자로서 종횡무진 이내 빠져든다.



작가님의 실력에 이내 넋을 놓아 버렸다.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때론 독자를 우울하게 하고,

작심한듯 뼈를 때린다.



뼈아픈 과거를 통해

밝은 미래를 자아나길 바라는 맘이 든다.



이 소설의 영향력으로

여성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더 크게 메아리쳐 퍼뜨러지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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