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은 젊었을 적 읽었던 소설을 다시 읽기 좋은 나이란다.오십까지 갈 것도 없다.나도 요즘 젊을 때 읽었던!심지어 학생 때 필독서라 불리며 시험을 위한 독서로 억지로 내게 읽혔던!이런 책들이 다른 낯을 하고내게 성큼성큼 다가온다.아는 만큼 보인다더니연륜을 더하고보니같은 책도 다른 느낌의 독서가 된다.덕분에고전 벽돌책 독서에 취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