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돌멩이 올리 그림책 23
사카모토 치아키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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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자신을
돌멩이와 비교하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그림이 무척 짠하다.

사람과 교감하며
돌멩이와 달리 목소리를 내는
고양이의 행복한 표정을 보며,
작은 관심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느낄 수 있다.

길고양이의 시선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주는
우리의 모습과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아지를 키우고 보니,
그 전엔 몰랐던
길고양이나 버려지는 동물들에
큰 시선이 가게 된다.

유기견이나 학대견 등의 기사를
마주할 때의 미어짐은,
내가 전에 반려가족을 두지 않았을 때의
그냥 화가 남과
매우 다른 차원의 교감이랄까?

주위를 둘러보고 관심을 기울인다면,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명이 붙어 있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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