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집이다.독자로서의 나를 되돌아 보자면,'에세이로 분류되는 도서'에 대한편식과 외면이 강한 편이다.작가의 삶과 나의 삶이 너무 다르다거나!작가의 필력이 너무 과도하게 비현실적으로 희망적이거나!작가가 감히(?) 독자에게 비판을 늘어놓는 류!이런 에세이들은읽어도 감흥이 별로 없다.(지극히 주관적 견해임. 내가 그렇다는 뜻 ...)왠지 근데 이 책은 선뜻 궁금해졌다.궁리 출판의 독창성을 익히 알고 있어서내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나도 꽤나남의 눈치 안 보고 산다고 믿는 편이다.마이 웨이 스타일인 나의간지러운 부분을 벅벅 긁어주고용기를 퍽퍽 부어주는 책!모두들 나 답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