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1천 권의 조선 - 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조선, 그 너머의 이야기
김인숙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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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사진들을
직접 촬영하여 수록함으로써,

쉽게 접하기 힘든 고서의 숨결을
생생하게 전달한 저자의 친절함에
두툼한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책들이 담고 있는 공간과 공간 사이,
그리고
시간과 시간 사이의 ‘이야기’에 대해서...

경이롭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

작가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면,
독자는 그 아름다움 너머의 경이로움에
푹 빠져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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