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과 여성혐오 한권으로열다 2
국지혜 지음 / 열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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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딸에게
사랑을 담아

책 속에서
책장을 넘기면 제일 먼저 보이는 이 문구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조혼 및 여성 할례 등
이슬람의 여성혐오 문화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문화존중’이라는 이름으로
여성폭력에 동조하고, 묵인하는
현대사회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앞서 난민을 받아들인
서구 국가에서 처했던 상황을 분석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문화상대주의로 포장된 사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죠.

현행 난민법에 따르면
제주도는 비자 없이 30일 체류가 가능하며,
이후 난민 신청을 하면
수개월 걸리는 심사 기간에 체류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고 하네요.

이슬람 문화권에 젖어 있는
그들의 인도적 입국은
불법체류연장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생각하치 않을 수 없다는 점에서
저자의 생각에 깊이 공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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