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팔기 을유세계문학전집 110
나쓰메 소세키 지음, 서은혜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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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작가이자
근대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로 알게 된 작가였다.

1867년생.
1916년 위궤양 재발로 타계.
어린 시절 일찌감치 입양과 파양을 경험한
작가 소세키 자신의 마음이
스토리 속에 녹아 있다.

인간 관계 조차
돈으로 거래될 수 있다는
근대 자본주의의 피폐함을
소설 속 주인공에게
거울화 되어 있음을 느낀다.

'나는 누구이며,
결국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
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일본의 국민 작가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는
말년의 십 년 남짓한 시간 동안 글을 썼다.
(지병으로 오십세에 타계.)

한눈팔기는
작가 소세키가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고
자신의 반생을 돌아보며 쓴 자전적 소설이다.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고 읽게 됐지만,
나에게도 충분히 예외적이고 특별한
소설로 자리매김하였음이 분명하다.

고전 문학임에도 불구하고,
고리타분하지 않고,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었다.

소실은 진흙 속에서 태어난다 했던가??

자신의 체험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녹여낸
소설 한눈팔기 꼭 추천해 본다.

작가의 일면을 생생히 드러내는
한눈팔기는
놓칠 수 없는 필독서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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