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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춤으로 완성한 삶의 기쁨
상드린 안드루스 지음, 고봉만 옮김 / 미술문화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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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으로 묵직한 책을 받고 얼마나 기뻤던지!!
책크기도 크고(24×18), 그림도 도록처럼 잘 실려있고 뒤에 연보와 도판목록도 실려있어 소장가치100%

마티스의 그림은 단순한 형태와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원색적인 색채뿐인것 같은데 보고 있으면 행복해진다.
<춤>,<붉은 조화/식탁>은 마티스 그림중 특히 좋아하는 그림이다.
살롱전에 출품했던 1895년작 <책읽는 여자>는 이 책에서 처음 본 그림으로 처음엔 화풍이 달랐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그림 속 시각적 모티프와 가구, 천, 미술품들은 훗날 그의 작품속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요소가 된다"(본문 p15)
라는 귀절을 읽으며 마티스가 일생동안 이루려했던 작품 세계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다.

책을 읽어나가다 마티스의 검정을 보게 되었다. 분명히 검정이 마티스 그림안에 있었는데 난 왜 크게 느끼지 못했을까!

그림 중앙에 검은색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콜리우르의 프랑스식 창문>은 전쟁기간에 그려진 작품이다.전쟁의 암울함과 불안한 미래에 대한 생각이 보이는 그림.

그 뒤로도 마티스 그림에 나타난 검은색들은 빛과 여러 감정을 담으며 변화하며 그림을 조화롭게 구성한다.

병마와 싸우면서 끊임없는 탐구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던 마티스에게 사람들의 혹평이 쏟아졌지만 마티스는 굴하지 않았다.

마침내 마티스는
"나는 본질만 남을 때까지 정제된 형태에 도달했다."는 말을 남기게 된다.(본문169)

마티스가 "경험한 모든 세계, 쉼 없는 탐구로 점철된 한 인생 전체의 무게가 온전히 실린"(p166)
그림이기에 마티스의 그림은 그토록 큰 감동으로 다가 올수 있는 거였다.

"올곧은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노래하는 이들은 행복하리라. 하늘과 나무와 꽃에서 기쁨을 보라.
보려고 한다면 어디에나 꽃은 있다 " -마티스

-@misul_munhwa 출판사 서평단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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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
허나영 지음 / 비에이블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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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림을 보며 위로를 받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 포인트는 모두 다르겠지만 나는 공감할때 가장 깊은 위로를 느낀다. 외로울때 더 외로움을 표현하는 그림을 보곤 한다.
저자 역시 슬플때 온몸을 슬픔으로 채우는 그림을 떠올린다고 한다.
"마음이 무겁고 우울할때 생각나는 그림"으로 저자는 피카소가 20대 초반에 그린 작품들을 꼽는다.
피카소의 청색 시기로 불린 그 시절의 그림에서 " 파랑은 우울한 감정을 표현하는 색이다. 특히 피카소가 이 시기에 사용한 어둡고 탁한 파란색은 우울하고 무거운 작가의 슬픈 기분이 그대로 느껴진다. 이때 그린 <삶>에는 죽은 친구 카사헤마스와 그의 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p46)
"슬픔이라는 감정에 휩싸이면 피카소의 청색 시기 회화처럼 모든 세상이 눈물의 습기로 가득 찬 듯 느껴진다. 마치 깊은 바다에서 잠기듯 그 속에서 헤어나기 힘들다"(p48)

먼저 내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들여다 보는 연습
그림 앞에서는 작가의 삶을 통해 그림 그렸을 당시 작가를 이해하며 보다 객관적으로 내 감정을 다독일 수 있게 된다.

안개낀것처럼 불안한 날에 시작한 그림이야기는 비바람과 폭풍우 눈내리는 날을 거쳐 환한 빛이 비치는 해가 뜬 날에 끝난다.그래서 다 읽고 난 후에는 저자처럼 나도 나를 좀더 따스하게 바라보게 된다.

-출판사에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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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폭풍 속에서 춤을 - 흔들리는 삶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는 인생 수업
이정민(데비 리) 지음 / 나무사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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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삶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는 인생 수업,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책이다.

우리의 삶을 모두 자신만의 바다를 건너고 있는 항해에 비유하며 어떤 태도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저자의 인생에서 얻은 가르침을 토대로 알려주고 있다.


인생 하반기에 접어드니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 지가 다시 막막해지는데, 폭풍이 와도 지나가기만을 기다릴게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며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매력적인 삶일까!

인생 하반기에 들어 지나 온 삶을 떠올리면 자랑스럽기보다 후회되는 일이 많아진다.안좋았던 일은 왜 내게만 일어난 걸까? 불행했던 경험들이 떠오른다. 이 책에서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맞고, 겨우 일어서면 또 맞아 넘어지는 때가 있다는 그 보편성이 나를 위로했다"는 구절을 읽으며 나 역시 위로 받았다. 그리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살아있다는 것이 가장 찬란한 기적"이라는 격려 속에서.


이 책은 생은 그저 지나온 경험의 연속이 아니라 그 순간의 선택으로 만드는 인생임을 알려주고 있다. .내 인생은 그 누구도 아닌 "내가 찍은 점들로 만든 지도"인 것이다.  수동적인 삶에서 능동적인 삶으로, 부정적인 사고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바뀌는 순간이다. 


"두려움 없이 나이 드는 것"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는, 그냥 내   자신이 충분하고 말할 필요가 있다." 

"완벽한 나는 이 세상에 없지만, 여기까지 왔다.놀라운 일이다."

"타인의 지도 위에서 길을 잃지 말 것"

"정답이 아닌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저자가 건네는 따뜻한 응원을 느끼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기필코 오고야 말 해피 엔딩"을 꿈꾸며 나도 나만의 항해 지도를 들고 남은 생을 묵묵히 살아야겠다.


-출판사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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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이탈리아 - 매혹적이고 낯선 이탈리아 명화의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지안.이정우 지음 / 더블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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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미술관 투어책
각 도시별로 미술관과 그림이야기를 싣고 있다.

제일 궁금했던 것은 피아첸차편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피아첸차의 리치오디 현대미술관.
현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클림트 '여인의 초상'이 있는 곳이다. 클림트 그림뿐아니라 미술관 소장품으로 아탈리아 근대 회화를 소개하는데, 처음 들어보지만 눈길이 가는 화가의 그림들이다. 아름다운 풍경화 인물화들이 직접 보고 싶어진다.
책표지에 있는 표현 그대로 "매혹적이고 낯선 이탈리아 명화의 초대"

밀라노 브레라미술관에서는 작품앞에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해둔게 신기했는데 역시나 그 사진과 함께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피렌체, 베네치아, 로마, 나폴리.. 6개 도시별로 대표적 미술관과 인상적인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 이탈리아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마지막 도시인 나폴리 카포디몬데국립미술관
베수비오화산의 고전그림과 함께 앤디워홀의 베수비오를 소개하고 있다. 워홀의 시각에서 재해석된 베수비오화산이 흥미로웠다

책을 다 읽고 저장저장!!
이제 미술관으로 갈 차례

-이글은 더블북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도서서평단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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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 - 르누아르에서 클림트까지, 명화로 읽는 위로의 미술
최예림 지음 / 더블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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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는 이유는 각자 모두 다르겠지만 내겐 그 시간이 위로였다. 그림 앞에서 오롯이 그림과 나만 있을때 그림이 내맘을 어루만져 해주는 기분이다.
<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 라니  비로 나를 위한 책인걸!

미술관에서 우리를 안아주고 위로해주기 위해 기다리는 화가들. 
모네 르누아르 세잔 고흐 고갱 클림트 달리 뷔페
9명의 화가 이야기를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최예림도슨트가 옆에서  들려주는 듯 써진 책.

책은 도록인가 싶을 정도로 거의 매 페이지마다 그림을 싣고 있다. 그림에 대한 책인데 그림이 많지 않거나 크기가 작으면 실망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책에서는 그럴 일이 없다.

너무나 유명한 화가들이어서 당연히 내가 잘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몰랐던 부분이 많아서 새롭게 알게 되었다.

화가에 대한 일화나 직접 전시 도슨트를 하며 알게된 사연도 실려있어서 더 흥미진진하다.

사랑스런 분홍색 표지에 따뜻한 르누아르의 그림이 실린 <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는 누구라도  행복한 느낌이 들게 해주는 책이다.

더블북츨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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