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너무나 귀여운 책 <코바늘로 채우는 솜인형의 작은 옷장>
인형뜨개책들은 많지만 크기가 맞지 않거나 넘 어려워서 포기한 경우가 많은데 이책에는 10cm 인형 크기에 맞는 도안
47가지가 실려있다.
그뿐 아니라 첫부분에 내가 가진 인형크기를 재는 법부터 완전 생기초 초보도 쉽게 뜰 수 있게 해주는 배려가 돋보인다.
그다음으로 초급 -중급-상급 으로 난이도가 조절되어 있어 단계별로 하나씩 떠가며 그야말로 옷장을 채울 수 있게 해준
다.
특히 내가 떠 보고 싶었던 건 동물모자와 과일모자 가방이었는데 딸기모자, 가방 세트를 손쉽게 뜰 수 있었다 . 너무 귀엽다. 다른 시리즈도 하나씩 하나씩 떠보고 싶다.
책 뒷부분에 가면 수록한 인형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두었는데 정말 귀엽다. 하나하나 인형들과 어울리는 착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거기에 기본도안을 응용하는 방법 , 착장할때 더 예쁘게 보이는 법등을 수록해두어 작가의 애정과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인형뜨개옷 완제품사려면 비싸기도 하고 사이즈가 맞지 얺아 난감할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이용하면 내인형에 떡넞는 뜨개옷과 소품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유용하다. 거기다 뜨개하는 취미생활의 기쁨까지!
뚝딱뚝딱 귀여운 뜨개옷 만들어 인형꾸며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서평단으로 출판사 책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