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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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줄거리>

샘 윗윅키(샤이아 라보프)가 오토봇과 디셉티콘, 두 로봇 진영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우주를 구한 지 2년. 일상으로 돌아간 샘은 여자친구인 미카엘라(메간 폭스)와 새 친구이자 수호 로봇인 범블비와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은 샘의 희망과는 달리 운명적으로 또 다시 우주의 사활을 건 전쟁에 말려들게 된다. 샘은 알지 못하지만 오직 그만이 선과 악, 궁극의 힘이 펼치는 전쟁의 향방을 가를 열쇠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 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는 법! 마침내 샘은 윗익키 가에 전해 내려온 운명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인류를 위협하는 디셉티콘 군단과 인류를 보호하려는 오토봇 군단의 총력전!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우와..짱~~ㅋㅋ..영화캐릭터에 반하긴..참 오랜만이랍니다..그것도 사람이 아닌 로봇에..반하기는...

아이들과 우여곡절끝에 극장에 투입...1편을 능가하는 큰 즐거움을 기댜렸답니다..

보는 내내~전 정말 화방실도 못가고..옵티머스 프라이에 홀딱 반했다지요..

하하..외계로봇도 이렇게 예쁜 여자로 둔갑해 미인계를 씁니다..

나중에 입속에서 한없이 미끄러져 나오는 긴 혀에...식겁을 했답니다.

전편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캐릭터..범블비 입니다..작년 둘째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기도 했지요~


이 영화를 검색하니..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글이 뜨더라구요~

한마디로 스팩타클...아..이런게 영화구나 했지요..액션 영화를 즈리기는 저엿지만, 조금은 만화같은

1편에 그저 괜찮은 정도일거라고 짐작햇다가...출연하는 연기자들이 태반리 로봇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사람이 만든..사람을 위한 영화라고 느꼈어요..

특히, 옵티머스 프라임이 샘을 구해니고 죽어가는 장면엔..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또, 어느순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지에서..자식을 버리지 못하는 샘과 아버지...

그리고,  귀엽고 앙증맞고 엉뚱한 쌍둥이 오토봇들..참 귀여운 캐릭터였답니다..톡톡히 감초연기를 해냈답니다..

다소 아이들과 보기엔 낯간지러운 장면도 좀 있었지만, 사람들만 나오는 영화를 본 듯한...

그저 기계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스케일에 놀란것이 아니고,

로봇들과의 교감이랄까, 의리, 우정...이런것이 어느것하나 빠지는게 없었어요..

참..차가운 금속들로이렇게 훈훈하게 사람의 마음을 데울수가 있다니..진짜 놀라웠어요.

전편보다 더 진짜간은 액션씬들..그리고 더욱 따뜻한 인간미들...

정말, 영화의 한계는 어디쯤일까..생각케 하는 훌륭한 영화 였어요..

오늘 아이들의 일기장엔 옵티머스 프라임이 새로운 영웅이 등장 했답니다..

아..큰일입니다..돌아오는 길에 큰 트럭이나 불도저만 봐도..금방 일어나서 변할까봐..가슴이 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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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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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센세이션 조선 멜로 (미인도) 붓끝으로 전하는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

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만큼 빼어난 그림 실력을 가졌던 윤복은 자유롭고 과감한 사랑을 그려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의 '속화'는 음란하고 저급하다는 질타와 시기를 받는다.
그림을 위해 남자로 살았던 윤복 앞에 어느날 강무가 나타나고 생애 처음 사랑의 감정에 빠진다. 사랑 앞에 여자이고 싶었던 윤복,

윤복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그녀의 첫사랑 강무, 제자의 재능을 사랑하고 그의 전부를 사랑하게 된 김홍도, 홍도를 향한 사랑으로 질투에 사로잡힌 기녀 설화. 250년간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미인도>를 둘러싼 그들의 엇갈린 사랑과 치명적 질투는 예기치 못한 불행을 불러온다.





어린시절의 김홍도와 신윤복입니다...



성인 신윤복역의 김민선입니다..어쩜 저리 맑은지...티없이 맑은 이미지입니다..

바람의 화원속의 신윤복..드라마의 문근영보다는 김민선이 역할에 더 맞는것 같더라구요~



김홍도...신윤복을 향한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합니다..



그리고, 신윤복의 그남자 강무...어딘가 모르게 우수에 젖은 듯한 눈매가 참 아름다웠어요.





와...진짜 같은 여자가 봐도..아름답죠..쌍화점이 금기의 노출이었다면..

미인도는 감춰두었던 아름다움의 자유..라고나 할까요?

단지 베드신이 아니라 사랑하는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사랑의 행위였습니다.



또 한명의 여인...김홍도를 사랑한 기녀 설화..추자현..김민선도 김니선이엇지만..추자현의 한복 맵시가 참 고왔답니다..



익히 바람의 화원을 읽은터라...드라마와 영화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김민선의 노출연기가 화제인지도 몰랐네요..며칠전 케이블 TV에서 하길래...보게 되었어요~

가끔씩은 책으로 나오던것들이 영화와 되거나 그러면 좀 감이 떨어지기도하는데..

드라마나 영화, 책 모두 성공적인 케이스였다고생각해요..같은 주제지만

모두 장르마다의 감각을 최대한 잘 살려냈던것 같아요..

같은 이야기이지만 각기 다른 3번의 감상...

드라마의 순수함, 애절함, 영화의 조금 더 원초적인 욕망과 사랑...

책을 읽으며 상상하기엔 김민선의 캐릭터가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마지막 장면에 김민선이 배에서 자신의 미인도를 띄우는 장면이 참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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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florist 2010-01-08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밌는 영화였어염
 
눈먼자들의 도시 - Blin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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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어떠한 전조증상도 없이 눈먼자들이 생겨난다...아무 이유 없어~~~~
국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눈먼 감염자들을 따로이 격리시킨다...
주인공 줄리안 무어는 최초의 눈먼자를 진료한 안고의사의 부인..의사도 감염이 되어..
격리수용하게 되는데..부인은 눈이 멀었다고 속이고 남편과 격리수용소에 동행한다.
그러나..격리수용시설은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 되어간다..오직 그녀만이 이 참혹한 광경들을 볼수 있다.



그나마 배급받던 식량을 갈취하고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오직 그녀만이 볼수 있고..격리수용소를 지키던 사람들마저 눈이 멀어..그들은 도시로 나온다.
하지만, 도시는 그야말로 악취가 진동하는 거대한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그나마 그녀의 두눈 덕분에 먹을것을 구하고..예전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사람들을 보살핀다.



그리고...어느 날...아무런 이유없이 눈이 먼 것 처럼...최초의 눈먼자가 다시 앞을 볼수 있게 된다.

영화를 보는데...어쩜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것과 똑같이 만들었는지..
눈먼자들의 시야로 영화를 관람해야 하기에..때때로 백색과 암흑만이 스크린을 지배할땐..
나도 함께 답답함과 암담함을 느꼈답니다..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 두려움이..잘 느껴졌어요...어느 날 갑자기 눈이 멀어버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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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 A Frozen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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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고려, 금기의 기록 (쌍화점)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소용돌이 치기 시작하는데...

금기의 사랑과 역사의 광풍에 휘말린 이들의 대서사가 시작된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인데..마미는 이제사 봤답니다.

스카이라이프에서 신랑이 예약해 주어서 봤답니다..

일단 전체적인 내용은 동성애와 양성애 입니다..왕을 사랑하고 섬기던 호휘무사역의 홍림..

어려서부터 보아온 홍림을 사랑하던 왕..주진모~ 그리고, 원에서 시집온 왕후..송지효~

원에서 후사문재로 압력이 거세지자, 왕은 홍림과 왕후의 대리합궁을 시킵니다..

왕후와 홍림과의 합궁장면..이것보다 정말 쇼킹한 주진모와 조인성의 베드신..와..

울 신랑 저보고.."좋단다~~~" 그러고 나갑니다..ㅎㅎ

주진모와 조인성의 바디라인..뒤태 끝내주고요..조인성은 근육이 나올때 나왔지만..넘 말라서..


왕의 명령으로 대리합궁을 했지만, 왕후와 홍림은 서로에게 진짜 사랑을 느낍니다.

하지만, 왕에게 다시 돌아가려 두 사람은 이별을 기약합니다. 서로가 해서는 안되는 사랑임에..정리하셔ㅕ 애쓰지만,

왕후가 홍림의 아이를 갖고,이내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서로에게 더 사랑을 느끼고...왕은 질투에 눈이멀서 함정을 놓아서.


결국 두 사람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답니다..너무 파격적이고 은밀한 이야기이죠~

삼각관계..동성과 양성애...조인성은 주진모와의 베드신때문에 술까지 먹어가면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ㅎㅎ..진짜 아무리 연기라해도 서로 서먹하고 창피했을것 같아요..사랑의 몸짓이 여자와 남자보다도 더 진하답니다..ㅎㅎ

그래도, 어쨌든 연기자는 연기자인가 봅니다..내용이나 줄거리도 괜찮았구요, 두 남자배우의파격 연기도 충분한 볼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다만 아쉽다면..마지막이 너무나 비극적인거..해피엔딩이었더라면..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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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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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에 실패한 가수에가 라디오 디제이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아빠...할아버지..차태현~

어느 날 라디오 청취자인 박보영과 왕석현이 아버지와 할아버지라며 찾아들고,
개병원(극중대사)에서 친자검서를 합니다..결과는 100% 친자 맞음..

그후로 어쨌든 떼어버리려는 어린 할아버지와 딸과 손자의 동거가 시작되고...

손자역의 왕석현의 썩쏘~!!.ㅋㅋㅋ..넘 귀엽죠~

집주인인 아빠와 자기집처럼 금새 적응해서 편안하게 지내는 딸과 손자...
딸의 존재를 숨기며 위태한 생활들이이어지고, 그 와중에서도 꿈을 실현하려는 딸..
할아버지와 손자의 러브스토리...보면서 계속 ㅋㅋㅋ..거리면서 보았어요..
너무 가볍지도 않구요, 유쾌하게 볼수 있는 영화였어요..과속한 연령대가 너무 어려서..
첨엔 말이 될까 싶었지만, 주인공 3명의 연기가 넘 좋았어요~^^*


지난 영화지만, 조금은 감동적이고, 또 미혼모라는 사회적인 문제도조금 비춰주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기가 아주 갈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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